전(電)력질주 - 한전 고창전력시험센터

  • 발행 : 2014.09.05

초록

지금으로부터 25년 전인 1989년, 인적조차 드물었던 전북 고창 구시포 해안가에서 조그마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정말 아무것도 없는 황량한 땅 위에 텐트를 쳐 생활하며 하나씩 돌을 쌓아올렸다. 한전 고창전력시험센터는 이렇게 시작됐다. 그리고 25년이 흐른 지금 그곳은 우리나라 전력산업사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또 세계 전력인들도 부러워할 어마어마한 전력시험센터로 발돋움했다. 그동안 첨단 송 변 배전 기술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전력산업의 발전 과정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해 냈으며, 전력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는데도 단단한 초석이 돼 줬다. 그리고 지금도 고창전력시험센터에서는 자연과 인간, 그리고 세계를 이어주는 미래 기술에 대한 연구가 끊임없이 진행 중이다. 세계 정상의 송 변 배전 기술의 메카로 도약한 고창전력시험센터가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 구석구석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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