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rity of Human Capital across Regions: the Impact of Aging

인적자본의 지역간 불평등: 고령화의 영향

  • 김우영 (공주대학교 경제통상학부)
  • Received : 2014.08.13
  • Accepted : 2014.10.27
  • Published : 2014.10.30

Abstract

This study presents the extent of disparity of human capital across regions, its trend, and the impact of aging on it, using Korean census data of years 1985, 1995, and 2005. Main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 absolute level of human capital in cities and districts have increased, but the relative positions of those regions have not changed over time. Second, the proportion of college graduated tends to increase as the size of cities increases. Third, following Berry and Glaeser(2005), the increase in the proportion of college graduated is regressed on the initial proportion and the estimates indicate that the disparity of human capital across regions has increased over time. Fourth, the proportion of aging population is shown to have a negative relationship with the proportion of college graduated. Finally, using a counter-factual scenario that there were no differences in proportions of aging population across regions, it is shown that the disparity of human capital across regions could be reduced substantially.

본 연구는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1985, 1995, 2005년 원자료를 이용하여 지역간 인적자본의 불평등 정도와 그 추이, 그리고 고령화가 이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시군구의 인적자본의 절대수준은 증가하여 왔으나, 이들 지역의 상대적 위치는 크게 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도시규모가 클수록 대졸비중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셋째, Berry and Glaeser(2005)의 모형에 따라 대졸비중의 격차를 초기 대졸비중으로 회귀 분석한 결과, 지역간 인적자본의 격차가 점점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시군구의 고령화 비중과 대졸비중은 매우 강한 음의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지역간 고령화의 차이가 인적자본 격차를 얼마나 설명하는지를 가상의 시나리오를 이용하여 추정한 결과, 만약 지역간 고령화의 차이가 없었다면 지역간 인적자본의 격차는 상당히 줄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