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A 55-year-old male underwent coronary artery intervention for an acute myocardial infarction of the inferior or lateral wall. The initial left coronary angiogram showed total occlusion of the proximal left circumflex artery (LCX). There was an abnormal coronary artery originating from the mid-portion of the left anterior descending artery (LAD) and running to the right ventricular side. However, we could not identify the anomalous right coronary artery (RCA). We tried to find the RCA in the right coronary cusp to confirm the infarction-related artery, but failed. A focused left coronary angiogram in the posteroanterior projection revealed the entire anatomy of the anomalous RCA. An anomalous origin of the RCA from the LAD is a rare coronary artery anomaly that might affect the physician's decision during coronary intervention. We report an anomalous origin of the RCA from the mid-LAD and discuss the anatomy and clinical significance.
단일 관상동맥 기형 중에서도 좌전하행지에서 우관상동맥이 시작되는 기형은 극히 드물며 임상적인 중요성도 분명히 밝혀져 있지 않다. 저자들은 좌전하행지에서 우관상동맥이 시작되는 단일 관상동맥 기형을 가진 환자에서 발생한 급성 심근경색증에 대해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시행하였다. 좌관상동맥 조영 검사로 좌회선지의 완전폐색을 확인하였으나 관상동맥 기형에 대한 이해 및 주의부족으로 우관상동맥이 좌전하행지로부터 시작되는 기형이 동반되었음을 인지하지 못하여 우관상동맥을 찾기 위해 불필요하게 시간을 허비하였다. 좌회선지의 병변에 대한 중재시술 후 환자가 안정된 상태에서 좌관상동맥 조영 검사를 다시 시행하였으며 심장의 윤곽 안에서 비정상 우관상동맥의 위치 및 주행경로를 확인한 후 우관상동맥이 좌전하행지로부터 시작되는 혈관기형이 있는 것으로 진단하였다. 저자들은 좌전하행지에서 우관상동맥이 시작되는 단일 관상동맥 기형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관상동맥 중재시술 중 겪어야 했던 시행착오와 해당 혈관기형의 임상적 의의를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