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analyze the regional effectiveness of wall-plantings by applying a biotope area ratio when wall-plantings are constructed in high density areas. For this, this study required a sample of the wall-planting's regional plan. Therefore, types of wall-planting were determined and applied to a sample site. Four types of wall-plantings were developed by formative features and functional features. Type "A" had simple and functional features, Type "B" had both mixed and functional features, Type "C" had both simple and landscape features and Type "D" had mixed and landscape features. Jung-gu District in Seoul was chosen as the sample site. Total investigations were performed three times for three months from June to August, 2011. Total green-able walls were located in 498 places with a total length of 8,449m and gross vertical area of $23,754.90m^2$. The classification results of total green-able walls by the four types were Type "A" at $1,936.65m^2$, Type "B" at $5,875.30m^2$, Type "C" at $12,487.85m^2$ and Type "D" at $3,455.10m^2$. This study analyzed how all facade areas of the green-able walls impacted the biotope area ratio at the site. First, the biotope area ratio regarding all the zones in Jung-gu District was defined as the gross biotope area ratio while the biotope area ratio regarding all of the artificial zones was defined as the net biotope area ratio. In the case of the gross biotope area ratio, 17.97% is current ration with a projected increase to 0.10% after wall-planting. In the case of the net biotope area ratio, 4.73% is the current ration with a projected increase to 0.11% after wall-planting. This 0.11% is about 2.28% of 4.73%. This study looks at all wall-plantings that have been constructed throughout a high density area to observe their impact on the improvement of ecological function therein. With consideration of the landscape value of the facade, the regional effectiveness of wall-planting is expected to increase even more.
최근 고밀도 시가지의 가장 중요한 해결과제 중 하나는 생태기능의 향상이다. 녹지 확대가 불가능하지만 활용할 수 있는 벽면이 많은 이 지역에서는 벽면녹화가 그 생태기능 향상을 위한 좋은 대체방법이 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고밀도 시가지 내 전체적으로 벽면녹화가 조성되었을 경우, 그 지역에 미치는 효과를 생태면적률로서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적 벽면녹화계획 사례가 필요하므로, 먼저 벽면녹화 유형들을 설정하고, 사례 대상지역에 적용하였다. 연구 결과, 벽면녹화 유형은 형태적, 기능적 특성에 따라 4가지로 설정되었다. A type은 단순형과 기능형, B type은 복합형과 기능형, C type은 단순형과 경관형, D type은 복합형과 경관형의 특징을 지닌다. 사례대상지역으로 서울시 중구를 선정하고, 2011년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예비조사 1회, 본 조사 2회에 걸쳐 전수 조사하였다. 최종적으로 결정된 벽면녹화 가능지역은 총 498개소, 총 길이 8,449m, 총 입면적 $23,754.90m^2$이다. 또한 이 대상벽면을 각 유형별로 분류하고 면적산정을 해 본 결과, A type $1,936.65m^2$, B type $5,875.30m^2$, C type $12,487.85m^2$, D type $3,455.10m^2$으로 나타났다. 녹화가능한 벽면의 전체 입면적을 통해 생태면적률 증가분을 분석하였다. 먼저 중구 전체지역에 대한 생태면적률을 총생태면적률, 인공지역에 대한 생태면적률을 순생태면적률이라 정의하였다. 총생태면적률은 현재 17.97%, 조성 후엔 0.10%가 증가하게 된다. 순생태면적률은 현재 4.73%, 조성 후엔 0.11%가 증가하게 된다. 이는 현재의 순생태면적률 4.73%에 대해 2.28%에 해당하는 수치로서, 평면적 자연녹지복원이 거의 어려운 인공지역 $9,256m^2$를 입면녹화를 통해 자연녹지로 복원한 면적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결과적으로 고밀도 시가지 전체에 조성된 벽면녹화는 그 지역 생태기능 향상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입면의 경관적 가치까지 고려해 본다면 벽면녹화의 지역적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