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Recently, various types of dramas have been broadcasted in Korea. Especially, historical dramas having backgrounds about historical events or characters have been recorded high ratings of the viewing audience, as well as a lot of influence on many parts of Korean society. Besides, the historical drama like raised a craze for popular Korean cultures in many Asian countries. The subjects and characters of historical drama are diversifying in recent years. For example, is a royal cook, is a story about running away slaves and their chaser, is a story about a very well-known painter of the Joseon Dynasty era, and is a veterinarian. At this point, in celebration of the officially appointed "year of mathematics", it is very meaningful to demonstrate the importance of mathematics with a historical drama about mathematics and mathematicians of the Joseon Dynasty. In this article, the reasons for production of historical dramas about mathematics and mathematicians in the Joseon Dynasty was presented in two ways. First, modern mathematics has high level of abstractness as its nature, and therefore many students and the public can not understand what except for some areas. Second, it is possible the easier and various approaches can be used to deal with contents about real-life in the view of popularization of mathematics. Also, this article would aim to explore the main character and episodes about mathematics and mathematicians in Joseon Dynasty. For example, the anecdote of Hong Jung Ha, the works of mathematics in the King Sejong's periods, the study of Hong Gil Ju, the joint researches between Nam Byung Gil and Lee Sang Hyuk, the story of Lee Seung Hun, and the mathematics study of middle class people.
최근 한국에서는 많은 유형의 드라마들이 방송되고 있다. 특히, 역사적 배경이나 인물에 대한 역사 드라마는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의 많은 부분에서 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게다가 <대장금>과 같은 역사 드라마는 많은 아시아 국가에서 한국 문화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최근에는 역사드라마의 주제나 주인공이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예를 들면, <대장금>은 궁중 요리사, <추노>는 노비와 노비추적자, <바람의 화원>은 조선 시대 유명한 화가, <마의>는 수의사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런 점에서 정부가 정한 "수학의 해"를 맞이하여 조선 시대 수학과 수학자에 대한 역사드라마를 통해 수학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본 논문에서는 조선 시대의 수학과 수학자를 주제로 한 역사드라마의 제작 이유를 두 가지로 제시하였다. 첫째, 현대수학은 매우 추상화되었으며 그 결과 일부 영역을 제외하면 학생이나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둘째, 수학교육의 대중화의 측면에서 실생활과 관련된 내용을 활용하여 보다 쉽고 다양한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조선시대 수학과 수학자에 대한 역사 드라마를 제작하기 위한 주인공과 소재로 홍정하의 일화, 세종시대의 수학 연구, 홍길주의 수학 연구, 남병길과 이상혁의 공동연구, 이승훈의 수학 연구와 중인 수학자들의 수학 연구에 대한 역사적 사실들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