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보안 강화를 위한 취약점 진단 통합관리 체계 구축

  • 발행 : 2014.04.30

초록

기업활동에서 IT에 대한 의존도가 증가함에 따라 기업들은 다양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들을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들이 보급, 확대되는 과정에서 새로운 보안 취약점들이 나타나고, 이들 취약점을 악용한 기업정보의 유출 및 해킹 등 보안사고의 발생도 비례하여 증가하고 있다[1]. 특히 다양한 유형의 사업을 운영하는 지주회사 또는 대기업 그룹사의 경우, 사업영역별로 운영 중인 IT 인프라의 보안 취약점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타 사업용 IT 인프라에 대한 사이버 침해의 통로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 이 같은 문제의 해결을 위해 기업들은 사업영역 별로 보유한 IT 인프라의 보안 취약점 진단과 대응을 위한 솔루션들을 도입, 운영해 오고 있다. 하지만 기업의 보안 거버넌스 관점에서 보안 취약점 관리도 전사적인 보안 정책과의 연계 강화, 투자 중복의 방지, 효과적인 관리와 통제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보안 거버넌스 체계 강화에 대한 기업의 요구변화에 맞춰 보안 취약점의 통합관리를 지원하는 상용 솔루션들이 일부 출시되고 있으나 기업들이 기 운영하고 있는 개별 취약점 진단 솔루션과의 연동, 로그관리 및 기업이 요구하는 특화된 기능 구현 등의 어려움이 도입에 장애가 되고 있다. 따라서, 대기업을 중심으로 개별 보안 취약점 진단 솔루션들을 연동하여 기업보안 거버넌스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취약점 관리업무 프로세스의 재설계와 함께 취약점 진단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2][3][4]. 본고는 보안 취약점 관리업무의 문제점을 소개하고, 최근 대 기업을 중심으로 활발히 구축이 추진되고 있는 웹 기반의 취약 점 진단 통합관리 체계의 개념, 기능 및 운영 프로세스를 소개한다. 아울러, 기업 IT 인프라에 대한 보안 취약점 진단 데이터를 축적하여 기업 내부의 보안위험 요소를 사전예측하고, 정보보호의 투자 대비 효과(ROSI: Security Return on Investment)를 효과적으로 산정하는 인프라로서 활용 가치를 소개한다.

키워드

참고문헌

  1. KISA, "2013년 주요 침해사고 사례와 대응", 2013.12
  2. 나일 소프트, http://www.nilesoft.co.kr/
  3. 안랩, http://www.ahnlab.com/
  4. 장승주, "컴퓨터 시스템 보안 및 보안취약점 점검 도구 동향", IITA, 2008.11.5
  5. KT-ICT, "취약점 진단 통합관리 시스템 설계서", 20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