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4개월령 더러브렛 암컷 망아지가 하악 치은의 큰 종괴로 인해 내원하였다. 증식된 종괴는 단단하고 황색 기미의 분홍색을 띠고, 하악 잇몸 전체에 분포하고 있었다. 암망아지는 종괴로 인해 입술을 다물 수 없었고, 방사선상 아래턱의 종괴 음영이 확인되었다. 종괴는 전신마취상태에서 외과적으로 제거되었다. 병리조직학적으로 잇몸 종괴는 증식된 잇몸 상피, 혈관이 발달한 교원성 기질 및 많은 골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와 같은 육안 및 병리조작학적 특징을 토대로 하악 잇몸에서 발생한 골화성 치은종으로 확진되었다. 본 증례는 한국에서 더러브렛 망아지에서 발생한 골화성 치은종의 첫 보고이다.
A 4-month-old female thoroughbred foal was presented with large mass on mandibular gingiva. The enlarged mass was firm and yellowish pink in color, and occupied the whole mandibular arcade. The filly could not close her mouth with her lips. Radiographs showed radioopaque mass under the mandible. The mass was surgically excised from mandible. Histopathologically, gingival mass was characterized by hyperplastic gingival epithelium, well vascularized collagenous stroma and large area of bony tissues. Based on the gross and histopathologic findings, this case was diagnosed as ossifying epulis in the mandibular gingiva. This is the first report of ossifying epulis in a thoroughbred horse i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