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Epipericardial fat necrosis (EPFN) is an uncommon benign condition of unknown etiology. It presents as an unexplained acute severe pleuritic chest pain that is associated with the presence of a well-defined juxtacardiac mass usually located in or near the cardiophrenic angle. Although its typical clinical manifestations and chest computed tomography findings might lead to successful diagnosis of this rare disease, an unusual mass location such as the anterosuperior mediastinum should be considered and biopsies should be performed. We herein report a case of thymic carcinoma that was suspected initially to be EPFN.
본 증례는 갑작스러운 흉막염 양상의 흉통으로 내원한 환자에서 흉부 CT상 전상방 종격동의 종괴와 그 주위로의 광범위한 염증 반응 및 주변 심장막의 비후에 근거하여 EPFN으로 진단 후 치료하였으며 추적 검사에서 일시적 종괴 크기 감소 소견을 보였으나 7개월 후 검사에서의 종괴 변연이 더욱 명확해져 시행한 조직 검사에서 최종적으로 흉선암으로 진단된 예이다. 종격동의 종괴는 EPFN과 같은 양성 질환이 의심이 되더라도 병변의 위치가 EPFN에서 흔히 보이는 좌측 심횡격막각이 아닌 다른 곳에 있거나 흉부 CT 추적 검사에서 종괴 크기 호전이 없어 진단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확진을 위하여 반드시 조직 검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