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Film is a visual art. A process of film totally depends on our sense of sight. It indicates that a way of delivering narrative in the film is "showing", not "telling". There has already been established theories about "who sees" and "who tells" in narratology. It explains who the narrator is and how the narrator delivers in literary works which is represented in terms of "Point-of View". Therefore the study contents construct internal formal elements of the narrator and point of view into 2 individual researches, and the result can be summed up as below. From a narratological perspective, the narrator has roles and deeds as a narrative mediator who mediates the story and leads the story as presenting the origin with images and voices in the text extra and intra world through the process of producing the narrative inferred. To eliminate ambiguousness the term 'point-of view', this article applies 'focalization' theory to analyze narrative structure of film. The result of analysis shows that there are three focalizers in film; director, protagonist-character and camera. And aspects of film can be varied by distance of each focalizer. These distances between focalizers limit amount of visual information.
영화의 소통 방식은 '말하기'가 아니라 '보여주기'이다. 이 과정에서 대상 재현의 주체를 대행할 카메라가 개입한다. 즉, 시점의 개념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영화의 시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주체, 카메라, 초점대상에 대한 분석적 접근이 필요하다. 소설에서와는 달리 영화는 감독을 대행하여 카메라가 대상을 서술하기 때문에 이 카메라의 매개로 인하여 초점화의 개념 도입이 필요하다. 초점화 이론을 통해 영화를 바라보는 시선의 방향과 주체, 그리고 그 대상간의 관계를 규명하는 것은 단지 화면에 나타나는 모습만으로 시점을 분류하는 방식에 비해 더 명확한 기준을 제시할 수 있다. 또, 초점화 이론을 이용하면 영화를 조망하는 주체의 층위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으며 초점화의 변화에 따른 효과 역시 기존 시점 이론에 비해 객관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따라서 영화에서의 초점화 이론은 기존 시점 이론에 대한 비판적인 접근으로서 유형화를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본고는 이 문제를 주로 상정하여 영화분석을 위한 틀을 제시하고 그 유용성을 확인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