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Qualitative Case Study on the Work-Family Reconciliation Experiences of NPO Workers

비영리조직 구성원의 일가족양립 경험에 대한 질적 사례연구

  • Received : 2014.08.02
  • Accepted : 2014.10.15
  • Published : 2014.11.30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understand the experiences of work-family reconciliation of Korean nonprofit organization workers. To achieve this purpose, researchers collected data from in-depth interviews and analysed the data through qualitative case study approach that is useful to reveal the invisible phenomenon. As results, the researchers found several categories that were related to work-family reconciliation and experiences in those categories. Specifically, 'the richer-get-richer' in the category of institution, 'organizational culture is important', 'can use but also not', 'the pure value of work' in the work, 'struggling: acceptance and easing my mind' in the family and finally 'measuring and tightrope' in between the work and family. Penetrating analysis of the nature of these found three themes, 'ultimate choice, nonprofit', 'proper than the best: a tipped scale is also balanced', 'systems are living things: ever-changing'. Based on these findings, researchers suggested several policies and practical alternatives to support work-family reconciliation of NPOs and their workers in Korea.

이 연구의 목적은 비영리조직 구성원의 일가족양립 경험을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일가족양립 경험이 있는 비영리조직 구성원들과 심층면접을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질적 사례연구 접근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일가족양립과 관련된 여러 가지 영역과 각 영역의 경험들을 파악할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 제시하면, 제도 영역에서는 '빈익빈부익부', 일 영역에서는 '조직문화가 중요해', '쓸 수 있지만 또한 쓸 수 없는', '일 자체의 가치', 가족 영역에서는 '고군분투: 끌어안기와 내려놓기', 일과 가족 사이 영역에서는 '저울질과 줄타기' 등이었다. 또한 이러한 영역들과 경험들을 관통하는 본질 주제를 분석한 결과 '궁극적 선택, 비영리', '최적보다는 적정: 기울어진 채로 돌아가는 것도 양립', '제도는 생물이다: 변화무쌍'이라는 세 가지 주제가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에 근거하여 비영리조직과 그 구성원들의 일가족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과 실천 지침들을 제언하였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