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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영재의 지능과 자아존중감, 수학적 태도 및 과학적 태도의 관계

The Relation of Intelligence, Self-esteem, Mathematical Attitudes, and Scientific Attitudes of Gifted Students from Low-income Families

  • 투고 : 2014.11.16
  • 심사 : 2014.12.06
  • 발행 : 2014.12.31

초록

본 연구는 소외계층 영재의 인지적 특성인 지능과 정의적 특성인 자아존중감, 수학적 태도 그리고 과학적 태도 등이 어떠한가, 그리고 이들 변인간의 관계가 어떠한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써 대학 영재교육원에 다니는 소외계층의 초등 저학년 147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연구 결과 소외계층 영재의 지능은 백분위 85점 수준, 자아존중감 75.6%, 수학적 태도 73.3%, 과학적 태도 71.3% 등의 수준으로 자아존중감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지능의 수준별 자아존중감, 수학적 태도 및 과학적 태도의 차이는 없었으며, 지능과 자아존중감과 수학적 과학적 태도간의 관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자아존중감과 수학적 태도(r=.448, p=.000), 과학적 태도(r=.522, p=.000) 그리고 수학적 태도와 과학적 태도(r=.458, p=.000) 간에는 상당히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 같은 결과는 소외계층의 영재아들이 일반 영재아들보다는 낮으나 잠재적인 영재성은 상당히 높고, 정의적인 요인들 간 관계가 높아 이를 계발할 수 있는 교육적 환경의 제공이 일반아들 보다 더욱 필요함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This study aims to measure intelligence (cognitive characteristics), self-esteem, mathematical attitudes, and scientific attitudes (affective characteristics) of gifted students from low-income families, and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among these variables. 147 students in the lower grades of elementary schools who were enrolled to university-based gifted education centers were participants of the study. The results showed that the percentile scores of each variable were 85% for intelligence, 75.6% for self-esteem, 73.3% for mathematical attitudes, and 71.3% for mathematical attitudes.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intelligence and the affective characteristics (i.e., self-esteem, mathematical attitudes, and scientific attitudes), while statistically significant relationships were shown between self-esteem and mathematical attitudes (r=.448, p=.000), between self-esteem and scientific attitudes (r=.522, p=.000), and between mathematical attitudes and scientific attitudes (r=.448, p=.000). The results suggest that although the gifted students from low-income families show lower levels compared to other gifted student groups, their potential level of giftedness is considerably high, which calls for appropriate educational support systems designed for this popu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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