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축산업계소식

  • 발행 : 2013.02.01

초록

키워드

한국양계농협

계사년 시무식 개최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은 계사년 새해를 맞아 서울관내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하고 2013년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첫 해의 업무시작을 알렸다. 이날 오정길 조합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2년도에는 양계산물의 가격하락으로 많은 조합원들이 어려움을 겪었으며, 저금리 기조와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대책 등 각종 제재로 인하여 사업 추진이 어려웠다고 회고했다. 또한 직원간의 신뢰 저하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던 한 해였음을 인지하고, 2013년 계사년을 시작하는 지금 직원 상호간 믿음과 존중을 바탕으로 다시금 정신을 가다듬고 초심의 정신으로 어려운 현실을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즐거운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M급 안봉용 상무(본점 신용상무), 3급 김중근(영주유통센터장)을 승진·임용하고, 신규직원 3명(남종식, 문일주, 우수아)을 임용했다.

(사)한국계육협회

겨울철 보양에 좋은 닭고기 효능 알려

한국계육협회(회장 정병학)는 겨울철 건강에 좋은 닭고기의 효능을 알리고, 수입산보다 뛰어난 국내산 닭고기의 품질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방송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19일에는 SBS의 대표적인 웰빙먹거리 소개 프로그램인‘잘먹고 잘사는법’을 통해 겨울철에 보양식으로 즐길 수 있는 닭 칼국수를 소개하고 신선한 국내산 닭고기의 장점을 알렸다. 방송을 통해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는 “닭고기는 대표적인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쉽게 소화가 잘되어 어린이나 노약자들이 섭취하기에 좋으며, 서양에서도 감기에 걸리면 닭고기 스프를 먹을 만큼 겨울철 면역력 향상에도 좋은 식품이다”고 밝혔다. 또한 1월 22일(화) SBS 모닝와이드에서는 태백산행을 마치고 원기보충을 위해 즐겨먹는 닭고기 요리 맛집과 냉동 유통방식의 수입산과 비교했을 때 냉장유통으로 신선하고 품질이 뛰어난 국내산 닭고기를 고를 수 있는 법을 소개했다.

한국계육협회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즐겨보는 다양한 TV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철 건강에 좋은 국내산 닭고기의 효능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라며, “계속되는 공급과잉과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계육산업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국내산 닭고기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1,800여 명 축산인, 맞춤형 컨설팅 받아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최근 축산물 가격 하락,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1,772명을 대상으로 37회에 걸쳐 권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 결과, 95.5 %가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컨설팅은 한우, 젖소, 돼지, 닭 등 주요 축종을 대상으로 축산경영, 개량, 번식, 사양관리, 질병 등 분야별 최고전문가로 팀을 구성하고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 전문기술을 투입했다. 이로써 축산농가 수준과 요구의 다양화에 부응하고, 현장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축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가축유전자원시험장 경남 함양으로 이전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구제역과 AI 등 해외 악성 질병으로부터 국가 주요 자산인 가축유전자원을 안전하게 보존하기 위해 현재 전북 남원시 운봉읍에 위치한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을 경남 함양군 서상면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은 가축유전자원 국가관리기관으로서 우리나라에서 보유하고 있는 가축유전자원의 수집·보존·이용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생축(칡소 등 6축종 3,191두), 생식세포(한우 등 9품종 73,822점), DNA(소 등 7축종 55품종 25,981점)를 보유·관리하고 있다. 현재 가축유전자원시험장 주변에는 다수의 축산농가가 있으며 철쭉제, 눈꽃축제 등 지역축제장과 가까워 가축전염병 발생의 우려가 높다. 또한 축산과학원 본원이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 시 가축유전자원시험장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중복보존이 어려워져 가축전염병 차단이 용이한 청정지역으로 이전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2011년 가축유전자원시험장 이전계획과 종합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전타당성 검토 및 이전적지 선정 용역 등을 거쳐 기획재정부에서 이전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한 결과 2012년 10월 이전 필요성을 인정받았다. 가축유전자원시험장 이전을 위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약 98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2013년에는 약 1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영향평가와 문화재지표조사, 기초설계 등이 진행된다.

대학생들 방학 중축산연구현장에서 배워요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 국립축산과학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전국 축산관련 학과 대학생들에게 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학연 협력관계를 강화하고자 현장실습을 실시했다. 현장실습은 대학교 별 실습을 요청하면 희망부서와 협의를 통해 해당대학에 실습가능 여부를 알려줘 실습통보 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겨울방학 중에는 고려대와 단국대, 건국대, 충남대, 전남대, 부산대, 강원대, 한서대, 제주대, 호서대 등 10개 대학교 31명의 학생들이 동물바이오공학과와 동물유전체과, 축산물 이용과, 축산환경과, 영양생리팀, 낙농과, 한우시험장, 가축유전자원시험장 등 8개 부서에서 각각 실습을 받는다. 이번 교육은 전공별 원하는 부서에서 짧게는 3주에서 길게는 2달간 각 실별 순환실습을 받을 수 있다.

닭 기르기 100문 100답 발간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축산 농가가 현장에서 궁금해 하는 사항을 젖소, 돼지, 닭, 조사료 등 4개 분야로 나눠 문답식으로 설명해주는 ‘축산현장 애로 기술 해결을 위한 100문 100답집’을 발간했다. 이는 최근 2년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직원들이 축산분야별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며 농가에서 가장 궁금해 하는 축종별 사육 및 조사료 재배기술을 모아 엮은 것으로 기존 축산을 하고 있는 농가는 물론 새롭게 귀농귀촌을 해 축산을 준비하는 농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닭 기르기 100문 100답집」은 육종, 번식, 종자보존과 관리, 사양관리, 항생제 대체제 이용, 계사시설과 환경관리, 품질관리, 위생과 질병, 경영관리 등 양계의 다양한 분야에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진현주 박사는 “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과거 축산농가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축산농가 현장기술수요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에서 애로기술에 대한 해결의 결과물로 농가소득에 기여하는 현장적용기술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12년 4/4분기 단위기관장 연석회의 개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이주호)는 지난 12월 28일 경기 안양소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대회의실에서 도본부 과장, 출장소장 등 소속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년도 4/4분기 단위기관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주호 본부장은 인사말에서“금년 한해에도 열악한 근무환경속에서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다해줌으로써 가축전염병 조기근절과 확산방지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계사년 새해에도 우리의 목표인 가축전염병 청정화 유지 및 안전축산물 공급에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사말에 이어 우수직원에 대한 농림수산식품부장관·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표창과 정년 퇴직자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을 가졌다.

’12년 제2차 정기이사회 개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이주호)는 지난 12월 26일 2012년도 제2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1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와 함께 정관 및 직제규정 등 12개의 규정 개정과 ’13년도 수입·지출예산(안) 등 심의 안건 16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합리적·효율적 조직운영을 위해 개정된 정관 개정의 주요내용을 보면, 위생방역본부의 주요업무가 가축방역 및 축산물 위생 업무임을 고려하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기관명의 약칭을 ‘방역본부’에서 ‘위생방역본부’로 변경하였으며,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임원의 정수도 15인 이내로 조정했다. 또한, 인력운용의 효율성 도모, 합리적 인사업무, 직원복지 향상, 행정간소화 등을 위하여 직제·인사·급여·복무규정 등 12개의 규정을 개정하였다.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

성공적인 HACCP운용을 위한 설명회 개최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조규담, 이하 기준원)은 지난 12월 21일 기준원 대회의실에서 “성공적인 HACCP운용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 강원, 경인지역의 유가공업, 식육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식육판매업의 HACCP 지정업체 및 지정 준비업체를 대상으로 33개 업체에서 39명이 참석하였으며, 관련규정 개정사항 및 선행요건관리, HACCP 운용방안을 설명하고 개별 상담 등으로 진행하였다. 기준원은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Farm to Table”완성의 HACCP 활성화의 중요성을 언급하였고, 이를 위해 축산물 HACCP 적용업체가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더불어 경인지역 유가공업 HACCP 연구회를 발족하여 성공적인 HACCP 운영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 할 수 있었다. 

또한, 기준원에서는 축산물 HACCP 적용, 운영하는데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을 다짐 하고 추진과정 중에 도움이 필요하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하였다.

평창영월정선축협과 MOU체결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은(원장 조규담, 이하 기준원)은 지난 17일 용평리조트에서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김영교)과 ‘축산물HACCP Chain 완성거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전(全)단계 HACCP 적용 축산물 공급체계(farm to table HACCP chain system)를 완성, 2018년 동계올림픽에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기준원은 평창영월정선축협 직원 및 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물HACCP 교육을 개설하고 전담 심사관을 지정배치하여 HACCP적용에 필요한 기술지원을 실시하며, 평창영월정선축협에서는 HACCP 관련 현장업무 지원, 교육장 등 각종 시설 등을 제공하기로 협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