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의 날 기념 특별기획 - 인쇄현장을 누비는 여성인쇄인, 지금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cdots}$

  • 발행 : 2013.03.01

초록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 이다. 1908년 당시 미국의 여성노동자들은 먼지 자욱한 현장에서 하루 12~14시간씩 일해야 했으나,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선거권과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가 주어지지 않았다. 굶지 않기 위해 일하면서도 인간 이하의 삶을 강요받아야 했던 것이다. 그러던 1908년 3월 8일, 전 의류노동자들의 시위를 계기로 의류노동자연합이라는 조직이 탄생됐다. 이를 기념해 1911년부터 3월 8일을 '세계여성의 날'로 선정해 세계 곳곳에서 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여성의 날에는 '그녀에게 빵과 장미를'이라는 구호를 외치는데, 여기서 빵은 생존을, 장미는 인간 존엄을 의미한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예전보다는 많이 호전됐지만 이직도 갈 길이 먼 여성경영활동 여건과 여성인쇄인에 대해 알아본다.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