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of Educational Research in Mathematics (대한수학교육학회지:수학교육학연구)
- Volume 23 Issue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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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es.517-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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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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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88-7733(pIS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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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88-8357(eISSN)
An Analysis of Modes in the Learning-Content Achievement Standards of Korean 2011 Elementary Mathematics Curriculum: Focused on 'Understand', 'Know' and 'Meaning'
2011 초등학교 수학과 교육과정의 학습내용 성취 기준 양태 분석: '이해한다', '안다', '의미'를 중심으로
- Park, Kyo Sik (Gyeongin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
- 박교식 (경인교육대학교)
- Received : 2013.09.30
- Accepted : 2013.11.14
- Published : 2013.11.30
Abstract
In this study, from the viewpoint that there should be no inconsistencies in stating the learning-content achievement standards of elementary mathematics curriculum, non-consistent use of the verb 'understand', 'know' and the noun 'meaning' which are used very frequently in the learning -content achievement standards of the Korean 2011 elementary mathematics curriculum are discussed. To this end, the modes that appear inconsistently in the 2011 curriculum, the 1997 curriculum, and the 2006 curriculum are investigated and analyzed. The result is that it is difficult to see that the verb 'understand', 'know' and the noun 'meaning' in the 2011 curriculum are used on the base of some principles. Based on this result, the following three suggestions are presented as the conclusions for the development of the future curriculum. First, it is necessary to restrict the contexts in which the verb 'understand' is used in stating the learning-content achievement standards. Second, it is necessary to clarify the difference between the verb 'know' and the verb 'understand'. Third, when 'the meaning of ~ ' is used, it is necessary to clarify what the meaning implies.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수학과 교육과정의 성취 기준 진술상 비일관성이 없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2011 교육과정의 학습내용 성취 기준에서 많이 사용하는 어휘인 '이해하다', '안다', '의미'를 대상으로, 그것의 비일관적 사용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이를 위해, 그것이 2011 교육과정에서 비일관적으로 나타나는 양태를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분석의 결과는 2011 교육과정에서 어떤 원칙을 바탕으로 '이해하다', '안다', '의미'를 사용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것을 말해준다. 양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차후의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다음의 세 가지 제안을 결론으로 제시한다. 성취 기준 진술에서 첫째, '이해하다'를 어떤 맥락에서 사용하는지 한정할 필요가 있다. 둘째, '안다'와 '이해하다'의 차이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셋째, '~의 의미'에서 '의미'가 무엇을 함의하는지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