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ional Disparity and Its determinants of $CO_2$ Emissions from Residential Energy Consumption in China

주거 에너지 소비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지역 격차와 격차요인 분석 -중국의 성(省)급을 대상으로 하여-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regional disparity and its determinants of $CO_2$ emission from the residential energy consumption in China. This study examines factors that affect the $CO_2$ emission per capita using the panel model. The panel model was set by a balanced panel data for 30 provinces and for the period of 2006~2011. $CO_2$ emission per capita is used as the dependent variable and characteristics of the household and regional physical environmental factors are selected as the explanatory variables. The important findings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CO_2$ emission per capita is influenced by the ratio of the graduate students, household size, the ratio of the old-aged, female economic participation rate. High residential density is negatively affected on $CO_2$ emission. The findings suggest that the effect of policies reducing $CO_2$ emission per capita may vary by characteristics of the household, energy sources and regional climate. The results of this empirical study give some implications to reduce the residential energy consumption in the era of climate change.

본 논문은 중국의 가구부문에서의 주거 에너지 소비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지역 격차를 파악하고 지역격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추정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2006~2011년 동안 30개 성급의 균형 패널 데이터를 토대로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종속변수로, 가구 특성 요인과 지역환경 특성 요인들을 설명변수로 하는 패널모델을 구축하였다. 모형의 추정 결과 가구 특성 중 대졸자 비율, 1인가구 비율, 여성경제활동비율, 노령인구 비율은 탄소 배출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 특성 중 주거밀도가 높을수록 탄소배출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중국에서 주거 에너지 소비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감시키는 정책을 수립하는데 있어서 지역별 가구특성, 공급되는 에너지원, 그리고 지역의 기후특성에 따라 차별화되어야 한다는 정책적인 시사점을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