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일반 담임교사와 영재담당교사의 영재성에 대한 인식 차이를 조사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일반 담임교사 13명, 영재담당교사 8명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일반담임교사들의 교사추천서와 영재담당교사들이 영재성에 관해 토론한 전사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일반 담임교사들은 수상, 학습태도, 발표, 성적을 영재를 정의하는데 사용하고 모범적인 학생을 선호하였다. 그리고 과제집착력은 중시한 반면 동기를 간과하고 있었다. 영재담당교사들은 동기나 자기만족도는 중시 여기나 그 밖의 다른 정의적 요소들은 소홀히 생각하였다. 또 담임교사들은 부모나 교육여건을 중시한 반면 영재전문가들은 그렇지 않았다. 일반 담임교사와 영재담당교사가 같은 학생에 대해 다른 단어를 사용하여 표현하는 것은 영재를 선발하는 데 있어 신뢰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 그러므로 일반 담임교사도 영재교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영재성에 대해 더 잘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s of perception on giftedness between homeroom teachers and teachers of the gifted. The data was collected from 13 homeroom teachers and 8 teachers of gifted students. It was analyzed using recommendation letters, and shorthand notes about giftedness.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most homeroom teachers used awards, learning attitude, presentation of self and school achievements for defined giftedness and preferred an exemplary student with task commitment but often overlooked motivation. The teachers of the gifted preferred motivation and self-satisfaction but not other social and affective characteristics. Also homeroom teachers thought that education condition is important, while the teachers of the gifted believed it was not an all important element. These differences will hurt the credibility in the selection or gifted students because homeroom teachers and teachers of the gifted use different words and expressions in their assessments of the same students. Therefore, I believe more needs to be done to encourage homeroom teachers to better understand gifted children through training progr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