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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자원이 지역경제성장에 미치는 효과: 미국 카운티 데이터를 이용한 실증연구

Effects of Human Capital on Regional Growth: Evidence from US County Data

  • 투고 : 2013.01.31
  • 심사 : 2013.02.20
  • 발행 : 2013.02.28

초록

본 논문에서는 인적자원과 노동시장환경이 경제성장과정에 있어서의 역할을 실증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미국의 50개 주 전역의 3062개 카운티의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먼저, 실증분석 결과는 카운티들 간의 소득수렴을 보여주었다, 둘째, 인적자원은 경제성장 제고효과가 있는 반면, 교육지출은 경제성장을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실업률은 지역경제성장과 부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반면, 순이주율은 이와 반대로 긍정적인 관계가 있는 것을 밝혀졌다. 마지막으로 전체샘플 카운티들을 저소득 그룹과 고소득 그룹으로 양분된 뒤에도 위와 같은 주요 실증분석 결과는 대부분의 경우에서 변함없이 통계적으로 실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e paper is to empirically investigate the role of human capital and labour market conditions in the growth process. To do so, cross-sectional data for 3062 counties across 50 states of the US. Firstly, findings from the empirical estimation suggest income convergence among US counties. Secondly, the stock of human capital appears to have the growth enhancing effect while education expenditures turn out to retard economic growth. Thirdly, it is found that the unemployment rate would have a negative association with regional growth whereas the net migration rate is likely to have a positive relationship with growth. Once the sample counties are divided into both the poor group and the rich group, finally, such main empirical results overall remain unchanged and statistically signific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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