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잡음이 있는 환경에서 음악을 들을 경우 잡음의 영향으로 인해 명료한 음악의 청취가 힘들다. 본 논문에서는 잡음 환경에서 오디오 신호를 자동으로 변화시킴으로써 잡음 환경에서의 오디오 청취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구체적으로, 잡음이 있는 환경에서 밴드 별 오디오 신호의 지각적 크기가 잡음이 없는 경우와 비슷해지도록 오디오 신호를 변화시키는 방법을 제안하였다. 이를 위해 Moore의 라우드니스 지각 모델을 도입하였으며, 기존의 음성 강화를 목적으로 한 논문을 더욱 발전시켜 48kHz로 샘플링된 전대역 신호를 증폭시키는 기법을 제안하였다. 잡음이 심할 때에는 라우드니스를 복원시켜도 명료성이 떨어지므로 이를 위해 라우드니스를 복원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일부러 고주파의 라우드니스를 약간 더 증폭하는 방법도 제안하였다. 실험 결과를 통해 우리는 제안된 알고리즘이 잡음 환경에서의 오디오 청취 경험을 얼마나 향상시킬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었다.
It is hard to listen to the music clearly in the presence of background noise. In this paper, a method that modifies the audio signal automatically to enhance the audio listening experience in adverse environment is proposed. Specifically, the method that amplifies the audio signal so that the perceived loudness of audio signal in each band becomes similar to that of the noiseless signal. The loudness perception model proposed by Moore et. al is utilized. Extending the previous work that is applied to speech reinforcement, the full band signal sampled at 48kHz is manipulated based on the loudness restoration principle. Moreover, based on the observation that the audio clarity is compromised even with loudness restored signal, a modification that intentionally boosts high frequency loudness more than lower band is also proposed. Experimental results showed that the proposed algorithm can enhance the audio listening experience in adverse enviro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