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해외양계정보 - 국가별 동향

  • Published : 2012.02.01

Abstract

Keywords

미국

‘치킨뼈’로 되살린 멸종 새, ‘닭 뼈 예술 작품’ 화제

옆 사진은 ‘치킨 뼈’를 재료로 만든 ‘멸종 조류’의 모습이다. 뼈만 남아있는 이 조류의 원형은 지난 1913년 멸종된 ‘캐롤라이나 잉꼬’로, 미국 출신의 조각가인 크리스티 루프가 만든 것이다. 크리스티는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에서 사람들이 먹고 버린 ‘치킨 뼈’를 이용해 이 작품을 만들었다. 대량 생산된 닭의 다리 뼈, 두개골 등을 이용해 지금은 볼 수 없는 잉꼬를 되살린 것이다. 예술가의 이 작품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각종 항생제, 환경 호르몬, 화학 약품 등이 대량 함유된 닭고기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인간의 탐욕에 대한 비판과 그로 인해 사라지는 동물들의 운명에 대한 비판을 이 작품을 통해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 ‘치킨 뼈 예술 작품’은 최근 해외 인터넷을 통해 소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브라질

작년 3분기 닭고기 생산량 역대 최고 기록

브라질 통계청(IBGE)에 따르면 작년 3/4분기 닭고기와 돼지고기 생산량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총 13억 4,700만 수가 도살되었다. 이것은 작년 2/4분기보다 2.8%가 증가했고 2010년과 비교하여 같은 기간 5%가 증가한 수치이다. 이와 더불어 돼지고기도 역대 최대 생산량을 기록했다. 닭고기는 브라질 내 생산량 중 59.1%를 남부지역 (Parana′, Santa Catarina, Rio Grande do Sul states)에서 생산하고 남동부 지역이 21.4%의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다. 돼지고기 지역별 생산량 수치도 비슷한 성향을 보이고 있다.

중국

미국아이오와주(州) 가금공장 생산 돌입

미국 아이오와주에 공장을 둔 중국 Cedar River Poultry는 대략 하루 50,000 수를 아시아로 수출하기 위해 지역 주민 약 60명을 고용했다. 공장은 하루 100,000수 규모의 처리 능력으로 향상시킬 예정이고 추가적으로 수년 내 그 이상의 도계처리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Cedar River Poultry는 현재 미국에 2개의 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그 중 한 회사는 생산된 육류를 시카고 오스틴시에 전량 판매하고 있다.

캐나다

Sunnymel 도계장 250명 고용 예정

캐나다 New Brunswick에 위치한 Sunnymel 도계장은 최근 지역경제활성화와 고용창출과 관련하여 지방정부와의 협의 끝에 남녀직원 250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회사관계자는“생산직, 전기기사, 기계기술자, 안전 관리사 등 도계장 운영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인재를 찾고 있다.”고 했으며 주당 450,000 수의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Quebec지역과 Olymel사(社), Westco사(社)와의 긴밀한 협력하에 도계장을 운영하고 있다.

콜롬비아

“닭고기 덜 익었다”손님 항의에 총질한 웨이터

음식에 대해 항의를 하던 손님이 웨이터가 쏜 총에 맞고 사망한 황당한 사건이 최근 남미 콜롬비아의 한 식당에서 벌어졌다. 손님을 살해한 웨이터는 사건 직후 도주해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엘비스라는 이름의 40세 남자가 일을 마치고 저녁을 먹으러 식당에 들어갔다. 남자가 시킨 음식은 숯불구이 닭고기 반 마리. 잠시 후 웨이터가 닭고기를 들고 와 테이블에 내려놨다. 그러나 속은 덜 익은 상태였다. 남자는 웨이터를 불러 이런 걸 어떻게 먹냐! 어떻게 이런 고기를 먹으라고 내오냐!”며 언성을 높이며 손님이 항의를 계속하자 웨이터는 주머니에서 불쑥 총을 꺼내 가슴을 향해 방아쇠를 당겨버렸다. 3발의 총을 맞은 손님은 그 자리에서 고꾸라졌다. 쓰러진 손님을 본 웨이터는 그 길로 도망갔고 병원으로 옮겨진 남자는 응급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인도

조류인플루엔자 청정국 지위 요청예정

인도는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조사결과 자국 내 바이러스가 더 이상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완전히 소멸됐다고 발표했다. 인도 농림부 장관은 “전국적인 조사를 한 결과 최근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하고 세계동물보건기구나 OIE에 보고를 통해 청정국 지위를 회복할 예정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