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Use of Country of Origin Stereotypes: The Role of Product Specificity and Consumer Motivation

원산지 평가성향의 활용: 제품특성과 소비자 동기의 역할을 중심으로

  • Received : 2011.09.20
  • Accepted : 2012.01.05
  • Published : 2012.01.31

Abstract

Two experiments examined how product evaluations were affected by country-of-origin information presented with varying amounts of product-specific information. Consistent with social judgeability theory, participants were more likely to make COO-based judgments, once they felt like they had product-specific information and they were motivated to conform their judgments to socially shared standards of validity. The results of each experiment revealed that the presentation of COO information alone was not sufficient to draw judgments based on COO stereotypes. The findings were discussed within the framework of social-psychological models of impression formation.

과거 연구들은 원산지(COO)효과의 존재여부에 주목하였으나, 본 연구는 사회판단이론(social judgeability theory)을 적용하여, 어떤 상황에서 원산지(COO)가 소비자의 제품평가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하였다. 두 개의 실험결과에 의하면, 단지 어느 나라에서 자동차가 만들어졌다는 정보(COO only information)만으로는 제품에 대한 평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그 차를 만든 나라와 그 차를 만든 기업의 이름(product-specific information)이 제시될 때, 응답자들은 원산지 효과를 활용할 수 있는 충분한 근거(단서)를 가졌다고 느끼고, 또한 응답자들이 사회의 공통적인 판단 기준(socially shared criteria of validity)에 부합하여 판단하여야 하는 동기를 부여 받았을 때, 원산지 효과가 제품 평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각 실험 결과는 단순히 원산지 평가성향으로만 소비자 평가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원산지 평가성향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의 제시방법이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인상형성 모델의 틀 안에서 좀 더 논의되어야 할 것이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