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nduct a visitor survey which provides demographical characteristics, a profile of the characteristic, travel behavior in different forest trails; Bukhansan trail, Uljin trail, Jirisan trail. Bukhansan trail (second course) is about 3 km and many visitors are nearby residents for the walking. Uljin trail is 80 km, especially conducting visitor reservation guide system and most visitors are 30s and 50s. Jirisan trail is total 209.3 km (a total of 17 courses), networking regional trail routes and was most popular between the ages of 20 and 39. The results showed that Bukhansan trail was used for light walking course, and visitors preferred health related activities. In Uljin trail, visitors expected trekking with nature-based activities and visitors of Jirisan trail seemed to prefer trekking and request more trail's walkability than other trail users.
숲길은 산림휴양서비스의 주요한 축으로 기존의 정상정복형 등산문화에서 벗어나 숲길이 가진 자연 및 역사문화자원을 이용한 다양한 활동에 대한 국민의 요구와 수준도 동시에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각 숲길 특성에 따른 이용행태를 분석하여 이용유형에 적합한 방향으로 숲길의 관리 및 운영, 휴양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접근성, 물리적 속성 등에 있어 차이를 보이는 북한산 둘레길, 울진 숲길, 지리산 둘레길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숲길 이용객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탐방동기, 이용행태 등에 있어 전반적인 특성을 도출하였고 숲길에 따른 차이를 확인하였다. 북한산 둘레길은 중 노년층의 이용이 많고 등산, 트레킹 및 건강프로그램을 선호하며 인근주민의 가벼운 산책코스로써 이용이 두드러진다. 울진 숲길은 일부러 시간을 내어 방문하는 유형이 많았고, 트레킹 외에도 다양한 체험활동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리산 둘레길은 젊은 층의 이용이 많고, 트레킹에 대한 선호와 보행편의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 다른 숲길에 비해 걷는 것 자체를 목적으로 이용하는 경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