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국내 하천제방의 안정성 평가는 현장조사의 경우 육안점검에 의한 손상 유무만을 평가하고 있어, 강도 및 투수성 변화 등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실제 현장의 강도 및 투수성 평가를 통한 합리적인 제방 안정성 평가를 위해 하천제방 간이조사장비의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본 논문에서는 GWP법을 적용하여 현장에서 흙의 투수성과 강도를 평가할 수 있는 일원화 된 간이 현장장비를 개발하였으며 간이투수성 평가에 대한 적용성을 평가하였다. 본 연구에서 새로 개발한 조사장비는 실내 및 현장 적용성 평가결과에 따르면, 사용이 용이하고 정밀도가 높아 현장 투수계수 평가에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It is difficult to determine the strength and the permeability of a soil levee quantitatively because the damages of a levee have been evaluated only by visual inspection in Korea.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develop a simplified measurement device for measuring the strength and permeability of a levee. In this paper, a new in-situ permeability measuring device which can measure strength and permeability based on GWP is developed and its applicability to the field permeability test of a soil levee is introduced. From the laboratory and in-situ experiments, the new measuring device has the potential of measuring the soil permeability simply and accurat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