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ching and Learning Geography for Fostering Media Literacy

미디어 리터러시 함양을 위한 지리교육

  • Cho, Chul-Ki (Department of Geography Education, Teachers College,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 조철기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지리교육과)
  • Received : 2012.09.10
  • Accepted : 2012.11.20
  • Published : 2012.11.30

Abstract

This paper focuses on media literacy as a trial for reestablishing the relationship between media and geography education. So far, a geographical phenomenon represented through media has been treated as a transparent window on the world, but now needs to be recognized as a product of representation constructed socially by a range of subjects and their purposes. The epistemological turn of media has brought interest on social construction and media literacy in terms of teaching and learning. It is required that teaching and learning geography through media should be turned from the existing massmedia in education(or the education using media) to the education for fostering an active media literacy to analyze and reason critically how the media as text is constructed and selected. This geography education as media literacy is very important because it enables students to reveal the ideology and power relation embedded in the media as text, as well as to stimulate and enrich their geography imagination through an active work.

이 연구는 미디어와 지리교육의 새로운 관계를 정립하려는 시도로서 미디어 리터러시에 초점을 두고 있다. 지금까지 미디어를 통해 나타난 지리적 현상이 세계를 비추는 창으로 간주되었다면, 이제는 다양한 주체와 목적에 의해 사회적으로 구성된 재현의 산물로서 인식될 필요가 있다. 미디어에 대한 이러한 인식론적 전환은 교수 학습에 있어서 사회적 구성주의와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부각시킨다. 기존의 미디어를 활용한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지리교육에서 벗어나 미디어를 통해 재현된 지리적 현상, 즉 미디어 텍스트가 어떻게 구성되고 선별되는지를 비판적으로 분석 이해하고 추론할 수 있는 능동적인 미디어 리터러시를 촉진할 수 있는 지리교육으로의 전환이 요구된다. 이러한 미디어 리터러시로서의 지리교육은 학생들의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비판적 활동을 강조하여 미디어 텍스트에 감추어진 이데올로기를 드러내게 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지리적 상상력을 자극하고 풍부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