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양계정보 -국가별 동향

  • 발행 : 2011.08.01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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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얼굴에 계란 올린 강아지, “균형 잡기 달인”인정

중국의 한 네티즌이 얼굴에 계란을 올린 채 균형을 유지하는 개의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의 인기 블로그 사이트 ‘티에티에’에는 ‘우리 집 강아지가 열심히 연습했는데, 따라올 테면 따라 와봐’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개 한 마리가 콧잔 등에 계란을 올려 균형을 유지하는 모습이 담겨 있는데, 개의 얼굴에 올린 계란의 개수를 하나씩 늘리기 시작해 이내 3개까지 콧잔등에 올려 네티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개는 계란 세 개를 얼굴에 올린 상태에서 또 다른 계란 하나를 입에 물어 ‘계란 올려 균형 잡기’의 달인임을 증명했다.

한편, 사진을 본 현지 네티즌들은 “대박이다.” “너무 귀엽다.” “대단한 묘기를 가졌다.”라고 감탄하는 한편 “우리 강아지도 되는지 한번 시켜봐야겠다.” “사진 합성 아닌가?”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돌멩이 먹인 닭!

중국에서 닭의 무게가 많이 나가게 하려고 돌가루를 강제 주입해온 업자가 공안당국에 붙잡혔다. 충칭샹바오(重慶商報) 보도에 따르면, 충칭시 상공국과 공안은 합동단속을 시행,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광석의 일종인 중정석(重晶石·황산바륨) 가루를 강제로 주입한 닭 1,000여 마리를 실고 가던 화물차를 적발했다.

충칭시는 시장에서 산 닭의 소화기관에서 주먹만 한 회백색 이물질이 발견돼 만져보니 가루로 부서져서 닭을 먹기 겁난다는 시민의 제보가 잇따르자 해당 이물질을 분석, 중정석 가루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닭 판매가격은 500g당 17위안(약 2,820원)이어서 중정석 가루를 주입한 닭 판매업자들은 닭 한 마리당 최고 17위안의 부당이익을 취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에서는 약 5년 전 닭의 중량을 늘리기 위해 진흙 덩어리를 주입한 업자들이 적발돼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러시아

유럽 가금육 수입 금지

러시아 수의검역원 Rosselkhoznadzor 씨는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저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주변 국가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어 독일,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의 기타 국가에의 가금육 수입을 금지할 것”이라고 했다. 저병원AI가 고병원성AI를 일으키지 않을까 염려의 말도 했다.

인도

가금산업 꾸준한 성장

인도 new market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인도 내 가금산업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인도의 가금 시장은 4천7백억 rupees(INR)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육계와 계란은 95% 이상 자급하고 있다. 인도는 해마다 가금육 2백9십만 톤을 생산하여 네 번째로, 계란은 미국과 중국 다음으로 세 번째로 많이 생산하는 국가이다. 인도 가금산업은 지난 20년간 소규모에서 대규모로 농장규모가 커졌다. 이러한 이유는 인도 가금산업은 10년간 해마다 10% 성장했으며 최근 3년간은 15퍼센트씩 성장했다. 이것은 인도 내 육계 소비가 15~18% 증가했고 계란소비도 5~7% 증가했기때문이다.

태국

가금육 가격 제한

태국의 가금육 가격이 고공 행진을 함에 따라 태국 소비자 진흥원은 가금육 판매 가격 상한선을 지을 예정이다.

소비자 진흥원원장인 Vatchari Vimooktayon씨는“가금육 가격이 kg 당 0.16~0.32달러(USD) 줄어들어야 한다. 현재 가금육 가격은 kg당 2.76~2.98달러(USD)를 보이는데 농장 출하 가격은 kg당 1.43~1.46 달러(USD)이다.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가격이 1.78 달러(USD)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브라질

2011년 상반기 40억 달러 수출

브라질 가금 연합회는 “2011년도 상반기 가금 수출양이 6.8% 증가하여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8.5% 증가한 수출금액을 기록하여 거의 40억 달러(USD)를 올해 상반기에 수출하였다.”라고 했다.

가금 연합회 Francisco Turra 회장은 “미국 달러 가치가 하락하지 않았더라면 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