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 깊어지는 건강: 지도 밖에서 만나는 건강 -예술과 자연의 조화가 '안성맞춤' 안성

안성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안성맞춤이 아닐까. 제 짝이 아니었던 것을 갖다 맞출 때 매우 잘 맞음을 비유하면서 '안성맞춤'이라는 말을 쓴다. 안성의 유기제품은 장인정신과 뛰어난 솜씨로 정성껏 만들어 품질이나 모양 등 기교면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만족시켰기에 '안성맞춤'이라는 말이 탄생한 것. 그러나 5월의 안성은 다른 의미로 '안성맞춤'이 성립한다. 봄이란 계절이 주는 설렘, 영화 '왕의 남자'와 함께 유명세를 치른 남사당, 5월에 더없이 좋을 안성허브마을, 서울에서 두어 시간이면 갈 만큼 가까운 거리의 안성이야말로 봄의 여행지로 안성맞춤이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