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뾰족한 연필 위에 계란 세우기 가능할까?
밑 부분을 깨고 탁자에 계란을 세운 콜럼버스의 시도를 무색하게 하는 이색 도전이 중국서 펼쳐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후난성 일간지인 샤오샹천바오의 보도에 따르면, 창샤에서 택시기사를 하는 추이(崔)는 얼마 전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연필 한 자루와 계란으로 독특한 도전을 했다. 뾰족하게 깎은 연필을 거꾸로 세운 뒤 그 위에 계란을 세우는 이색 시도는 시작 전부터 많은 사람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심호흡 한 뒤 계란을 연필 위에 올린 그는 조심스럽게 손을 뗐다. 이후 놀랍게도 계란은 지름이 1㎜도 채 되지 않은 연필 끝에 가만히 세워져 있었다. 오래전부터 이 ‘기술’을 연마해 왔다는 추이 씨는 “아무도 성공하지 못했던 것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왔다.”라며 “익히지 않은 날계란과 찐 계란, 반숙 계란 등 다양한 계란으로 연습해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셀 수 없이 많은 계란을 깨뜨려야 했지만 후회하지 않는다.”라며 “연필의 끝이 뾰족해질수록 꼭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뾰족한 연필 위에 계란을 세우려면 일단 매우 안정적인 심리상태를 유지해야 하며, 절대 계란에서 급하게 손을 떼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충고했다. 도전이 성공으로 끝난 뒤 그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가장 뾰족한 곳에 계란 세우기 기네스 등재를 노리겠다.”라고 말했다.
영국
‘닭을 위한 호텔’문 열어 “특별히 모셔요”
‘닭을 위한 호텔’이 영업을 개시했다. ‘치킨 호텔’로 명명된 이신 개념 숙박시설은 영국 콘월주에 사는 31살의 수학 교사인 데이비드 로버츠가 주인이다. 취미로 닭을 사육하는 데이비드는 계란 생산 등을 위해 닭을 키우는 이들이 증가하는 사회 현상에 편승해, 치킨 호텔 사업을 시작했다. 닭을 사육하는 사람들이 부쩍 증가했지만, 이들이 휴가 등을 갈 때 닭을 믿고 맡길 장소가 마땅하지 않다는 현실이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이다. 닭의 주인이 크리스마스 휴가 등으로 장시간 집을 비울 때, 사랑과 정성으로 닭을 돌봐준다는 것이 데이비드의 설명이다. 이 호텔의 객실은 특별히 제작된 '우리'다. 낮에는 닭들이 정원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도록 방목을 하고, 닭이 계란을 낳으면 부화 서비스도 한다고. 또 주인이 원하면, 닭을 호텔로 운반해주는 이송 서비스도 제공된다고 호텔 측은 강조했다.
아르헨티나
대통령 가금산업 중요성 역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최근 신축한 Gran Tres Arroyos 공장을 방문해서 아르헨티나의 가금산업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아르헨티나는 2003년 국민 1인당 가금 소비량이 20kg에서 2011년 38kg으로 거의 2배의 소비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Buenos Aires Herald 지역 뉴스에 따르면 Cristina Ferna′ndez de Kirchner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우리는 가금산업에서 비즈니스 정신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추가로 Bicentenary project의 청사진을 말했으며 자동차 산업을 이어 가금산업은 아르헨티나에 있어 2번째로 중요한 산업이라고 했다. [The Poultry Site]
방글라데시
가금행사 통한 거래량 30~40% 증가
세계가금과학협회 방글라데시 지사는 7번째로 맞이한 이번 가금 행사에서 1억 달러(USD) 이상의 거래량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3일간의 행사 기간 중 주최 측 대표인 Md Abdur Razzak 씨는 “2011년 행사는 지난 2009년 행사보다 30~40% 증가한 거래량을 기록하였다.”라고 말했다. 미국, 독일, 프랑스, 중국 등에서 제조업체, 육류 생산업체 등 총 246개의 가금 생산 관련 업체가 참가하였다. 또한, 조류엔플루엔자의 효과적인 방역을 위한 세미나도 진행되었다.
태국
프리미엄 계란 출시
태국의 Betagro 회사는 “S-Pure”라는 상표 이름으로 프리미엄 계란을 출시했다. 프리미엄 계란은 지난해 9월 안전하고 위생적인 계란을 요구하는 고급 슈퍼마켓과 오성급 호텔 레스토랑에서 운영되는 일식집에만 소개된 적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하루에 약 50,000개의 프리미엄 계란을 생산할 것이며 계란 가격은 보통 계란 가격의 약 3배 정도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