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계소식

  • 발행 : 2011.04.01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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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

방역체계 개선 및 축산업 선진화 토론회 개최

농림수산식품부는 방역체계 개선 및 축산업 선진화 토론회를 지난 11~12일 1박 2일 일정으로 농업연수원에서 농협중앙회 주관으로 개최했다.

200여명의 정부, 업체, 농가 등 전문가 등이 참여한 이번 토론회는 방역과 관련된 축산전반 10개 주제로 반을 구성하여 심도있는 토의와 발표가 이루어졌다. 이날 다루어진 내용을 보면 1주제 가축방역허가제 및 친환경 축산 육성, 2주제 가축사육총량제 및 분뇨자원화, 3주제 국내 방역기반 구축, 4주제 국내 방역체계 강화, 5주제 SOP개선, 6주제 지자체방역역량 강화, 7주제 국경검역 강화, 8주제 보상, 수매 개선, 9주제 민간방역 역량 및 인력육성, 10주제 축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이 다루어졌다. 정부는 이 내용에 대해 4월까지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농민연대

농민단체 대동단결을 위한 대통합연대 첫 걸음

농민단체협의회와 농민연합은 작은 차이를 넘어 어려운 농업농촌의 현실을 공동의 힘으로 돌파하고 우리 320만 농민들의 지속 가능한 농·축산업을 지키기 위한 연대의 필요성을 공감하였다. 이를 위해 농민연대준비위원회 구성을 결의하고, 대표자회의와 간담회 등을 거쳐 26개 소속 단체를 통합시킨 ‘한국 농민연대’가 15일 aT센터에서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가졌다. 창립총회에서는 김준기 임시의장(한국 4-H본부)의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창립선언문과 운영위원 단체 선정, 정관 및 사무국 설치 등의 승인을 거쳐 정식 연대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한국 농민연대’를 이끌어갈 공동 상임대표에는 이준동 회장(대한양계협회)과 윤요근 회장(한국 농촌지도자 중앙연합회)이 선출되었다.

이준동 상임대표는 대표 수락연설을 통하여 희망의 농촌을 만들기 위해 지속 가능한 생명 산업, 잘 사는 농업인,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업·농촌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실질적 역할을 다하고, 아직 제도적·환경적 여건이 부족하지만 ‘농업은 생명, 주권, 환경, 미래'라는 공공적 가치를 부각시켜 식량주권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1년도 운영위원 단체는 가톨릭농민회, 대한양계협회, 대한양돈협회, 생활개선 중앙연합회, 전국농민회 총 연맹, 전국 새 농민회, 전국 여성농민회 총 연합, 한국관광농원협회, 한국 농촌지도자 중앙연합회, 한국 쌀전업농 중앙연합회, 한국양록협회, 한국양봉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화훼협회, 환경농업단체 연합회 등 15개 단체이다. 

한편, 지난 23일 운영위원회 회의에서는 김진범 씨가 집행위원장, 장병수 씨가 정책위원장, 위두한 씨가 기획위원장으로 선임되었다.

전국농민단체협의회

감사보고 및 사업, 결산보고

지난 8일 본회 회의실에 2011 전국농민단체협의회(회장 이준동, 이하 농단협)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 농민비상시국 대토론회 등 농단협 제11기 1차년도 주요 활동 및 성과와 정책적 대안 제시와 주도적인 활동을 위한 사무국 강화 필요, 재정 건전성 확보 방안미흡, 농단협 자체 사업 부재 등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2010년도 정기감사 보고 및 결산 승인, 한국농민연대 운영위원 선정, 전국농민단체협의회 향후 방향에 대한 의안이 상정되었다. 이날 이준동 회장은 “농민단체간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농민의 지위 향상과 농민단체의 공동과제를 해결함으써 농업의 안정적인 발전에 기여하자”라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지속가능한 가금산업 발전방안 특별좌담회

지난 8일 농협중앙회 본부 앞 바비엥Ⅱ(B2 회의실)에서 AI종식과 가금산업 발전을 위한 특별좌담회가 개최 되었다. 김삼수 가금팀장이 최근 AI 발생현황과 특성분석 및 농협대응책에 대해 발표 후 노경상 원장(축산경제연구원)이 좌장으로 좌담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본회 이홍재 부회장(육계분과위원장)도 참석하여 AI 조기종식을 위한 방안 및 재발 방지를 위한 분야별 역할, AI 이후 가금산업 발전 대책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였으며“서로가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여 축산부분에서 가금산업의 힘을 보여주자”라고 말했다.(본지 100쪽 참조)

한국양계농협

2010 계란판매 1,000억원 성과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은 지난 8일 한강호텔에서 김형근 서울지역본부장 및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 대의원 대회를 개최하였다. 오정길 조합장은 “최근 양계업계 산적한 현안이 많아 대회를 연기할 수 없어 이동제한지역 대의원을 출석시키지 않고 대회를 갖기로 결정했다.”고 언급하고 하루 빨리 AI가 종식되어 양계산업이 정상을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양계농협은 임직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57억의 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사상 처음으로 1,000억 원의 계란판매 실적을 올리면서 경제사업 활성화를 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양계농협은 금년 경제사업 주력, 자기자본비율 확대, 교육지도사업 강화에 역점을 두고 조합원들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김숙자, 안성근, 이재훈, 임봉혁 조합원이 2010년 조합 및 양계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조합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는 영광을 얻었으며, 조합발전에 노력한 직원들에게도 시상이 있었다.

한국가금학회 임원회의 개최

2012 아태가금학회(APPC) 제주 유치전 돌입

한국가금학회(회장 김재홍)가 지난 15일 본회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회 업무보고(재정현황, 일반사무현황), 2011년 한국 가금학회 임원 및 이사 선정 결정, 2011년 춘계국제심포지움 등의 안건에 대한 전차회의 보고가 있었으며, 5월 1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 예정인 춘계국제심포지움에 대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국제심포지움은 외국 연사 5명을 포함하여 국내연사들과 함께 ‘항생제 대체제 및 사료 내 항생제 첨가 금지 시 대응방안’에 대해 심포지움이 개최된다. 

또한 2012년 아태가금학회 제주도 유치와 관련하여 오는 3월 말 대만에서 개최되는 아태 가금학회 대회에 유치단을 파견, 반드시 유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에 들어갔다. 2012 아태 가금학회 유치에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이번 회의를 유치할 경우 국내 가금산업 위상은 물론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토종 ‘우리맛닭’ 시장 600만수로 대폭 확대

농촌진흥청은 15년에 걸쳐 복원한 재래닭을 이용해 만든 ‘우리 맛닭’의 분양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우리 맛닭’은 1992년부터 15년간 품종 복원한 맛이 좋은 종자를 모본으로 알을 잘 낳는 종자와 성장이 빠른 토종닭 종자와의 교배로 경제성을 갖추었다. 

또한, 구수한 맛을 내는 휘발성 향기성분이 많고, 쫄깃한 육질을 좌우하는 콜라겐 함량이 높아 특유의 육질과 향으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이번에 분양하는 ‘우리 맛닭’ 종계는 총 4만 5천수로 신규 신청자의 경우 종계 사육장과 부화장을 확보한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운영 능력 등을 심사해 최소 1천수 이상의 단위로 분양하고 2010년 기존 종계 보급 거점 농장의 경우는 실용계 생산 및 시장 확대 실적 등을 고려해 분양을 중단하거나 확대할 예정이다. 종 계보급을 원하는 농가는 지난 20일까지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분양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기술이전을 받을 수 있었다. 

‘우리 맛닭’ 실용계는 지난해 보급한 종계농장에서 양산해 일반 사육농장에 분양하며, 1일령 초생추와 백신 접종을 완료한 5주령 중추 2가지로 분양 시기는 3월부터 12월까지이며,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일괄 취합해 종계농장에 분양 신청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가금과 서옥석 과장은 “올해 종계 확대·보급으로 우리 맛닭 시장은 2008년 100 만수 규모에서 내년에는 600 만수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우리맛닭 분양과 관련된 문의는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031-290-1773)나 가금과(☎041-580-6717)로 전화하면 된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가축위생방역사업 적극 추진 및 전화예찰요원 교육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배상호 본부장은 지난 7일부터 24일까지 8개 도본부를 순회하면서 올해 가축위생방역사업의 목표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업무수행을 당부하고, 가축전염병 조기 검색을 위하여 추진 중인 전화예찰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예찰요원들을 독려하였다. 또한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확산방지 및 조기근절을 위하여 그간 방역 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에 대해 노고를 치하했다. 이번 순시는 경기도(3.7), 강원도(3.8)에 이어 충남·북(3.17), 전남·북(3.22), 경남·북(3.24)을 방문하였다.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

축산물HACCP 기술자문단 회의 개최

축산물 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원(원장 석희진)은 지난 18일, 8층 대회의실에서 축산물 HACCP 기술자문단 회의를 개최하고 HACCP 관련 학술적·실무적인 사항에 대한 의견 수렴 및 업종별 전문가로부터 기술자문을 받았다. 이번 회의에는 관계공무원, 유관기관, 학계, 협회, 관련 업체 등 30명이 참석하였으며, 우리 원의 ‘10년 사업실적 및 ’11년 사업계획 설명에 이어 농장, 사료, 가공, 유통, 국제협력, 개발 등 6개의 각 분과별로 진행되었다. 축산물 HACCP기준원의 석희진 원장은 우리 원이 금년 1월 24일에 준정부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기준원의 역할과 책임감이 막중한 지금 기술자문위원들의 심도 깊고 다양한 기술적 자문을 당부하였다. 진행된 회의에서는 농장 HACCP의 내실화와 가축질병 차단방역 강화 방안, HACCP 적용업소에 대한 차별화 방안, 소규모 영세업소에 대한 기술지원 방안, 축산물 HACCP의 발전과 기준원의 업무 확대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되었다.

축산물HACCP 미생물검사 실습교육 실시

축산물 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원(이하 기준원, 원장 석희진)은 지난 3월 16일부터 3일에 걸쳐 기준원 위생 검사실에서 ‘2011년도 제1회 축산물 HACCP 미생물 검사 실습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미생물 검사 실습교육은 금년에 계획된 10회 교육 중 첫 번째 교육으로, 전국의 총 12개 업소(축산물 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및 알가공업소) 12명이 참석하였다. 교육 진행은 국립 수의과학 검역원 최영진 사무관의 “HACCP 개요 및 고시 해설”을 시작으로 일반세균·대장균(군)·살모넬라 검사를 위한 검사시료의 채취 방법, 미생물 검사 요령 및 검사 결과 판정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1:1 실습 방식으로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은 실습 위주의 미생물 검사 교육을 통해 작업현장의 HACCP 운용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사)한국농수식품CEO연합회 정기총회

iMBC와 MOU체결

(사)한국 농수식품 CEO연합회(회장 강용, 이하 CEO연합회)는 지난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어업 CEO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iMBC와의 상생협약 MOU 체결식,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특강, 감사·공로패 수여식, 자문위원 위촉식 등이 진행되었다. 

지난해 신규 회원사 가입수는 26개로 총 158개사로 증가했으며, 정부 훈포장 수상 등 각종 대회에서 16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폐회에 앞서 갖은 연합회 발전방안 토론회서는 농협의 신경 불리에 따른 농어업 기업체의 미치는 영향에 대한 사전점검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신규 회원사 추전을 통한 연합회 조직 확대, 기업애로사항 수렴 등의 내용들이 건의되었다. 

이날 귀빈으로는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장태평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김양식 전 한국농수산대학 총장, 송관승 iMBC 대표이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