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육계계열화사업 토론회
지난 12월 15일 국회의원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 육계계열화사업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김학용 의원(안성 한나라당) 주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지난 10월에 있었던 국정감사의 연장선에서 이루어졌다. 좌장에 노경상 축산경제연구원장(중간)이 맡고, 대한양계협회측에서 이준동 회장, 이홍재 부회장이 그리고 (주)하림측에서 김홍국 회장, 정문성 전무가 각각 참석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계약사육에 대한 상대평가와 계약내용, 농가에 대출해주는 자금의 금리율에 대한 문제, 사육비 문제, 수입닭고기를 쓰는 하림 등에 대해 장장 5시간에 걸쳐 양측의 입장을 토론했다. 토론회는 이날 국회방송(KTV)으로 생중계 되었다. (본지 99쪽 참조)
회장단 회의
2011 사업계획(안) 및 수지예산(안) 검토
본회 제4차 회장단 회의가 지난 15일 회장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는 이사회 안건심의로 2011년도 협회 주요사업계획(안)과 수지예산(안)이 검토되었다. 2011년 사업으로는 정책개발사업, 데이터베이스 사업, 종계장 종합평가사업, HACCP 인증컨설팅 사업, 닭검정연구소 사업, 한국국제축산박람회 등 21개 항목에 대해 중점논의 되었고, 2011년도 수지예산(안)도 원안대로 검토되어 이사회 승인을 받기로 했다.
2011 달력, 다이어리 제작, 배포
본회는 지난 12월 2011년도 달력 및 양계다이어리를 제작, 회원 및 양계관련인들에게 배포했다. 달력은 (주)성광시스템의 협조를 받아 농장에서 보기 쉽고 편한 사이즈로 제작하였으며, 양계다이어리는 휴대가 간편한 스타일로 제작해 무상으로 보급하였다.
본회 AI 비상대책특별상황실 운영
지난 7일 철새도래지인 전북 익산시 춘포면 만경강에서 포획한 야생조류(청둥오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H5N1)이 검출되면서 가금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AI가 검출된 전북도는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주요 도로에 소독 시설 및 야생조류 접근 차단을 위한 축사 그물망 설치와 가금류 농가에 대한 임상예찰 강화 등의 조치를 취했다.
한편 본회는 AI비상대책특별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상시예찰활동에 들어갔다. 농가간 모임 자제, 농장안에 철새가 들어오지 않도록 문단속 철저, 농장주에 대하여는 외출 후 전신 소독을 실시하고, 철새도래지 방문 금지 및 철새가 있는 논`밭 등에 출입을 금지하는 등 농가의 차단방역을 당부했다.
본회는 앞으로도 실시간으로 접수되는 상황을 홈페이지 및 지회·지부를 통해 양계농가에 알릴 계획이다.
롯데마트 5,000원 치킨 판매 강력 반대
본회 성명서 제출
지난 9일 롯데마트가 5천 원짜리 초저가 후라이드 치킨 판매를 시작하면서 중소 치킨판매점은 물론 육계업계에서도 닭고기 시장 혼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본회는 성명을 통해 ‘대형 육계계열화업체의 사육비 횡포에 이어 대형마트의 치킨 저가판매에 양계농가의 시름은 깊어가고 있다’며 롯데마트를 강력히 비난했다. 대기업의 치킨 저가판매 횡포는 납품업체를 옭아매고, 그 여파가 농가사육비로 이어지면서 육계계열화업체의 위탁사육수수료 인하 압력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양계협회는 따라서 “영세 자영업자들의 생계형 수단까지 눈독을 들이고 있는 대기업의 행태와 함께 저가 치킨 판매 대형마트에 대한 닭고기 납품도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라고 촉구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업계의 반발과 미끼상품이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통큰치킨’판매를 16일부터 중단키로했다. 이어 21일 전국 82점에서 총 7,600여마리를 각 점포 인근 지역 내 불우이웃에 기증하면서 29일까지 총 5만마리의 통큰치킨을 기부할 계획을 밝히면서 상황은 종료되었다.
국산닭고기인증제
현지실사 실시
본회에서 추진하는 ‘국산닭고기인증제’에 대해 관심있는 업체의 문의가 늘고 있다.
지난 16~17일에는 신청한 업체를 대상으로 국산 닭고기 인증 2차 실사를 실시했다. 2차 국산 닭고기 인증 신청업체는 (주)진푸드의 ‘하리똥 숯불바베큐’, (주)마세다린의 ‘사바사바치킨’, (주)에땅의 ‘오븐에 빠진닭’, (주)이가에프디에스의 ‘에코윌’, (주)케이지 푸드의 두리아, 유진물산의 꾸꾸루꾸 등 총 6개 업체로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12월 24일 4차 인증위원회를 통해 여부가 결정된다.
지금까지 인증을 받은 업체는 (주)맛있는생각의 ‘굽네치킨’, (주)한국일오삼농산의 ‘처갓집양념통닭’, (주)진진푸드시스템의 ‘구어조은닭’, (주)에이에프씨코리아의 ‘아주커치킨’, 호식이두마리치킨의 ‘호식이두마리치킨’, (주)들판의 ‘들판’등 6개 업체다.
전국 육계인 순회교육
경기도, 전라도, 경상도 실시
지난 11월 17~29일까지 전국 육계인 순회교육이 실시되었다.
전북(남원, 김제, 정읍), 전남(광주전남도지회, 함평), 경기(포천, 안성), 경남(고성) 지역 등 육계인 교육이 고성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되었다.
교육은 각 도청 축산과에서 양계관련 정책 및 추진계획과 육계질병 및 방역대책에 대해 강의와 육계자 조금 홍보 및 거출향상방안에 대해서 이홍재 부회장의 교육이 이루어지면서 참석한 농가들은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아쉽게도 경북 안동에서 구제역 발생으로 경남 고성 교육 이후 향후 모든 교육 일정에 대해 무기한 연기되었다.
채란분과위원회
선물용 계란포장 박스 제작, 보급
본회 채란분과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 채란분과행사 및 각 지역별 계란 선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선물용 계란포장 박스를 제작, 보급하고 있다. 선물용 계란포장 박스는 케익형으로 60구(30구*2)를 포장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고 개당 700원에 각 지부, 지회로부터 신청을 받아 제작하고 있다. 박스비 중 소정의 수수료는 채란분과 공동기금으로 적립, 채란업 발전을 위해 긴요하게 쓰여질 예정이다. 현재 포천채란지부 등 관련지부, 지회를 통해 6,500박스가 주문된 상태이고, 뜨거운 관심속에 주문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신청된 박스는 1월중 보급이 될 예정에 있으며, 각종 행사 등 명절에 계란을 선물코자 하는 양계인 및 지회, 지부는 본회(담당 오승은 대리, 02-588-7651)로 문의하면 된다.
육계분과위원회
육계분과위원회(위원장 이홍재)가 본회 회의실에서 지난 12월 15일에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회에서 개최되는 육계계열화사업 토론회 개최와 관련 사전 상황보고와 함께 지난 11월 17일 부터 진행한 전국 육계인 순회교육 보고가 있었다.
육계자조금에 대한 농가의 이해와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금년에 실시한 사업 설명회 결과, 자조금 사업의 활성화에 큰 기여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한편, 육계조합 설립 및 운영, 가축계열화사업제도개선관련 등의 논의가 이루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