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계협회 소식

  • Published : 2011.02.01

Abstract

Keywords

본회 2011년 시무식 개최

2011년도 새해를 맞이하여 지난 3일 본회 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준동 회장(대한양계협회)은 신년인사와 더불어 본회 역할과 발전에 대해 강조하였으며 2011년도 본회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더욱더 힘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육계계열화 사업 관련 긴급 기자회견

2011년 생산자, 계열사 상생기대​​​​​​

본회는 지난 27일 협회 사무실에서 육계계열화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홍재 부회장(육계분과위원장) 주재로 개최한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지난 15일 개최되었던 국회 토론회 이후 양계협회 입장을 정리하고 향후 육계산업발전 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홍재 부회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양계협회가 전혀 근거 없는 자료로 맞대응했다는 계육협회 측의 입장에 대해 진실을 알리고 싶어 기자회견을 요청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양계협회는 이번 토론회 자료에 대해 상대평가 등 농가들로부터 자료를 수집해 충분히 검토한 자료이기 때문에 근거가 없다는 말은 억지주장이라고 설명하고 상생을 이루기 위해 마련했던 토론회가 오히려 불신만 조장하는 꼴이 되는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표명했다. 

이홍재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상대평가의 문제점, 적립 연금의 부당성, 조기출하 닭 정산의 문제점 등에 대해 현실을 설명했으며, 특히 토론회 이후 토론회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입추 지연의 불이익을 당하는 농가들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은 계열화의 비극이라고 덧붙였다. 

2011년에는 자조금법이 개정되는 만큼 생산자와 계열사들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심경을 밝혔다. 또한 육계 자조금사업과 관련해서는 육계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조금으로는 거출율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하고, 만약 거출 기관인 도계장에서 협조가 이루어진다면 내년도 성과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업계의 협조를 당부하 기고했다.

양계통계조사사업 평가회

지난 12월 27일 본회 회의실에서 가금수급안정위원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양계 관련 통계조사사업’에 관한 사업평가회가 열렸다. 

동 사업은 양계 및 계란 유통에 관한 미비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조사하여 양계산업 발전에 도모하기 위해 2009년 입찰공고를 통해 선정된 (사)한국 축산경제연구원이 연구사업을 맡아왔다. 조사대상으로는 전국의 양계농가(산란계, 육계, 종계), 계란유통협회 회원사, 육계계열화 업체에 한해 전수조사를 목표로 본회의 농가 정보를 기초로 하여 조사하였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전화조사, 팩스 조사, 협회 회의 시 참석하여 조사표를 배포 후 수령하는 방법으로 조사되었음을 보고하였다. 

조사 내용으로는 △양계 통계 △계란 유통통계 △육계계열화 통계 등 크게 3가지로 나누어 조사되었다. △양계 통계는 각 농가(육계, 종계, 산란계)를 대상으로 사육규모, 경영형태(개인, 영농법인, 농업회사, 주식회사), 계사 형태, 육성률, 산란율 등에 대한 기본조사를 실시하였다. △계란 유통통계는 업체에 대한 기본사항과 유통경영(평균 판매량 등)에 대한 부분을 조사, △육계계열화 통계는 업체에 대한 기본사항을 비롯해 계열화 현황(사육 회전수, 계약기간, 사육수수료 지급기한 등)에 대해 조사되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무응답 비율이 많거나, 농가에서 일정 이상의 정보를 공개하는 데에 대한 거부감 등으로 짧은 시간 내에 조사한 자료 내용의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으로 모아지면서 추후 회의를 통해 재평가키로 하였다.

양계질병가이드

편집위원회 개최, 6월 발간 계획

농가들이 양계질병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양계 질병 가이드’가 출간될 예정이다. 

지난 1월 14일 양계질병 가이드 발간을 위해 편집위원회(위원장 손영호)를 갖고 일선 농장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며질 것으로 기존 책자와 차별화하기로 했다. 양계에서 발생하는 주요 닭질병을 꼽아 농가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질병사진과 함께 페이지 안내를 통해 질병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방향 설정을 했다. 

한편, 양계질병 가이드 책자는 농가에서 알아야 할 질병 기본상식, 주요 질병과 증상 및 예방을 위한 사양관리 등을 담아 오는 6월경 발간할 예정이다.

국산닭고기인증위원회

국산닭고기인증마크, 11개 업체 부여

지난 12월 24일 본회 회의실에서 제4차 국산닭고기인증위원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인증위원회에서는 2차 인증 신청업체에 대해 현지실사 결과 보고가 있었으며, 서류상 문제를 보인 1개 업체를 제외한 나머지 5개 업체를 신규 국산 닭고기 인증업체로 선정하면서 국산 닭고기 인증업체는 총 11개로 늘어났다. 

한편, 국산 닭고기 인증마크는 생산단계에서 판매단계까지의 투명한 관리체계 구축을 기본으로 100% 국산 닭고기를 취급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부여하는 마크로, 국내 소비자 신뢰 제고 및 국제시장에서의 우리 닭고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본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관심 있는 업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2011년 농림수산식품부 업무계획 보고

지난 27일 농림수산식품부는 과천청사에서 ‘2011년도 농림수산식품부 업무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날 본회 이준동 회장도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업무보고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내년에 축산업 허가제를 도입하고 차단방역, 환경관리 등 기본 소양을 갖춘 농장주만 축산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축산농가의 면적이 50㎡ 이상이고 우제류(소, 돼지 등)와 조류(닭, 오리 등)를 사육하는 농가의 농장주가 대상이다. 앞으로 이들 농장주는 차단방역, 환경관리, 분뇨처리 등 축산 관련 교육을 일정 시간 이수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현재 생산자 단체의 의견을 수렴을 통해 법률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올해 10월께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또 질병 전파를 방지하고, 질병 발생 시 신속하게 이력추적을 할 수 있도록 가축거래상인 신고제를 도입, 정부에 신고된 상인만 가축을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본회 AI 비상근무 돌입

본회는 AI 비상 근무에 돌입한 가운데 상시예찰 활동에 들어갔다. 본회 직원들은 주말도 반납하고 농식품부와 업무협조를 통해 비상근무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본회는 실시간 접수되는 상황을 홈페이지(http://www.poultry.or.kr/) 및 지회 지부를 통해 양계농가에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