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축산업계소식

  • 발행 : 2011.07.01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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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

서규용 장관 취임

서규용 신임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지난 2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서 장관은“미국, EU와의 FTA 발효에 대비해서 현재 추진 중인 국내 보완대책을 면밀히 점검해 보완하는 한편 우리 농식품의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축질병, 수급불안, 재해 등 농어업 분야의 위기에 대응방안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농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서규용 장관은 충북 청주 출생, 청주고와 고려대 농학과를 졸업해 식량생산국장, 농촌진흥청장, 농림부 차관을 거쳐 왔다.

한편, 제 1차관에는 기존의 김재수 씨(중앙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출신), 제 2차관에는 오정규 씨(리버풀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출신)가 취임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세 기관 통합으로 출범

지난 15일 직제개편을 통해 기존에 분리 운영되어 왔던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국립식물검역원, 국립수산물품질평가원(축산물, 식물, 수산물)에 대한 검역`검사기능을 통합하여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가 출범되었다.

이에 따라 신설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의 기관장을 6월 15~27일까지 공개 모집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장으로 임명되면 안전한 농수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검역`검사`방역 관련 총괄 집행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농촌진흥청

2011년 우수 종계장 2개소 인증

농촌진흥청은 지난 15일 ‘우수 종계장 인증위원회’를 개최하여 종계장 2개소를 2011년 우수 종계장으로 인증한다고 밝혔다.

우수 종계장 인증을 위하여 지난 5월 9~27일까지 국립축산과학원 및 대한양계협회 홈페이지와 신문지상을 통하여 공고한 바 있다. 최종 서류접수 결과 4개 종계장이 신청하여 엄격한 서류 심사 및 현지실사를 거쳐 지난 15일에 관련 단체, 업계 및 학계로 구성된 인증위원회에서 우수 종계장 2개소를 인증하게 되었다.

인증된 우수 종계장은 충남 당진에 소재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주) 재성농장(산란계)과 경북 문경에 소재하는 농업회사법인(주) 마니커 문경지점(육용계)으로 양계농가에서는 좋은 종계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이에 우리나라의 종계장은 그동안 짧은 기간에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으나 아직도 축산 선진국에 비하여 규모가 작고 특히 한·EU FTA 등 개방화에 대응한 양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종계장의 전문화와 청정화가 요구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정책사업으로 국립축산과학원이 주관기관이고 시행기관인 대한양계협회와 공동으로 종계장의 전문성과 청정화를 중심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 종계장을 인증하고 있다. 우수 종계장 인증은 매년 연초에 신청을 받아 소정의 절차를 거쳐 인증을 하고 인증된 종계장에 대해서는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2011년 “우수 종계장”으로 인증된 업체는 농식품부에서 시행하는 운영자금 지원 및 종계정책사업의 우선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우수 종계장 2개소는 국립축산과학원, 대한양계협회의 홈페이지를 통하여 알리게 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최재관 연구사, 041-580-3361)로 문의하면 된다.

육계자조금관리위원회

육계자조금 거출률 향상 방안 모색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소재 축산회관 지하 소회의실에서 2011년도 제3차 육계자조금관리위원회(이홍재 관리위원장)가 열렸다. 현재까지 육계자조금 거출현황, 2011년도 제 2차 육계자조금관리위원회 개최, 2011년도 제 2차 육계자조금 대의원회 개최, 육계자조금관리위원회 대표자 변경 건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날 농협중앙회 권영웅 부장, 하림농가협의회 오세진 회장이 부위원장에 선출 되었으며 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위원장의 임기 종료일(2013. 12. 21)과 부위원장의 임기 종료일을 맞추었다.

또한 육계자조금 거출향상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루어 졌으며 자조금 납부에 대한 인센티브제, 현재의 농가관리 시스템 개선, 불입 농가에 대한 페널티 적용, 육계자조금 소식지 개선 등 여러 가지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육계자조금 거출에 적극 동참하는 업체(도계장)에 한해 육계자조금관리위원회 CI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여, 참여하지 않는 업체(도계장)로 하여금 자조금 납부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올여름 몸짱은 닭고기로

육계자조금관리위원회(이홍재 관리위원장)는 지난 20~24일 5일간 이화여자대학교를 시작으로 강남고속터미널, 농협하나로마트(양재, 창동), 한국마사회 등에서 닭고기 소비 홍보 행사를 실시하였다.

닭고기소비가 부진하여 산지가격이 1개월간 하락세를 형성함에 따라 닭고기소비증진을 위해 육계자조금사업으로 닭고기 소비홍보행사를 실시하여 닭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하여 소비촉진을 유도하고자 이번 행사가 진행되었다. 또한 시식행사 뿐만 아니라 닭고기 요리집 배포 등을 통해 일반 가정에서도 쉽게 닭요리를 해 먹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홍재 육계자조금관리위원장은 “닭고기의 우수성과 맛을 알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닭고기 소비를 위해 다 방면으로 접근하겠다.”라고 했다.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

기자간담회 실시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 지난 16일 관리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거출률 향상과 자조금사업 방향에 대해 밝혔다.

안 위원장은 “관리위원회, 협회, 농협은 물론 농림수산식품부와 시도지자체와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해 거출률 향상에 전력을 기울이겠다. 또한 수납기관과 중간상인 등에도 거출률 향상에 적극 협조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2011년 소비자 교육사업의 화두는 계란산업의 가치를 올바르게 알리는 것이라며 소비자가 매일 먹는 계란이지만, 아직 그 귀중함은 모른다는 판단하에 계란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농가 교육은 인재육성에 포커스를 두고 국내 계란산업에 농가 간 치열한 경쟁을 통해 발전할 수 있도록 하고 해외 교육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안 위원장은 “올해 수급안정사업에 3억원을 최초로 도입했다. 이 사업을 지속 추진하기 위해서는 매년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 자조금이 100억원을 넘길 때 까지는 정부에서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남겼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우리축산 우리가 지키자!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소재 축산회관 소회의실에서 축산관련단체협희회(회장 이승호) 2011년도 제 1차 대표자 회의가 열렸다. 2010년도 제 1차 대표자 회의 결과보고가 있었으며 구제역 및 축산업 선진화 대응활동, 농협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대한 입장 발표, 한·EU FTA 비준안 처리 규탄 성명 발표, 현재 자동차 하이브리드차량 광고 중단 촉구 성명 발표 등 2011년도 주요 사항 보고가 있었다. 또한 2010년도 사업실적 및·지출 결산 승인의 건, 협의회 회비 조정의 건, 축산현안 대응방안 마련의 건 등 부의안건이 있었다.

한편, 이날 공로패에 정영채 대한수의사회장, 서성배 한국계육협회장, 감사패에 국회 최인기 농림수산식품위원장, 국회의원 김학용, 김성수, 김우남, 신성범, 김영우, 김연화 한국소비생활연구원장, 박용호 서울대학교 교수 등 유공 포상되었다.

농촌진흥청

홍삼 먹고 ‘알’ 쑥쑥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은 홍삼엑기스를 추출하고 남은 홍삼박을 산란계 사료에 혼합해 급여한 결과, 산란율이 증진되고 닭의 면역성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홍삼박은 연간 약 700톤 정도 생산되고 홍삼박 내에는 사포닌을 구성하는 성분이 상당 부분(Rb1과 Rg1, 0.35mg/g) 남아 있어, 일부 농장에서 가축사료로 활용해 왔다. 이에 농촌진흥청에서는 홍삼박의 사료 가치를 구명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해, 산란계 사료에 홍삼박 3%를 섞어 8주간 급여한 결과, 산란율이 6%p 향상됨을 밝혔다. 단순히 사료비와 조수입만을 기준으로 경제성 계산 했을 때, 산란계 한마리 당 185원(8주 기준)의 추가이익이 발생했으며, 5만수 규모 농장의 경우는 연간 약 3천만원의 추가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었다.

축산물위요소중점관리기준원

2011년도 제2차「찾아가는 축산물HACCP 무료 기술상담」실시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은 2011년도 제2차「찾아가는 축산물HACCP 무료기술상담」을 지난 5월 23일 충북원예농업협동조합 하나로마트 2층 문화센터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기술상담은 충북지역에 소재한 축산물 HACCP 지정업소(농장)나 지정을 준비 중인 업소(농장)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이 날 참여한 업체는 28개소, 33명으로 중부지원 심사관 6명이 1:1형식의 맞춤형 개별상담을 실시하였다. 상담에서는 축산물HACCP를 추진 중인 업소(농장)의 HACCP 준비 과정과 심사매뉴얼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이에 대한 질의 답변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기준원은 앞으로도 거리상의 제약으로 방문상담이 어려운 지역의 축산물HACCP적용 업소(농장)를 위해 실속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별로「찾아가는 축산물HACCP 무료기술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민원인 편의 제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TMR공장 HACCP 추진 간담회 개최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은 지난 5월 27일 기준원 9층 회의실에서‘TMR공장 HACCP 추진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TMR공장 HACCP 적용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TMR공장의 HACCP 적용을 현장에서 보다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한국사료협회, 단미사료협회 등 3개 유관단체 전문가들이 참석하였다. 간담회 자리에서 기준원은 TMR공장 HACCP 적용일정에 대해 설명하였고, 향후 TMR공장의 HACCP제도 정착을 위해 유관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단미사료협회는 TMR공장 HACCP 적용이 무리 없이 연착륙되려면 기준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축산물HACCP 기준원의 석희진 원장은 “TMR공장의 원활한 HACCP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의 의견을 한데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간담회를 통해 개진된 의견은 향후 TMR 공장 HACCP 적용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대형유통업체 식육판매업 HACCP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성황리에 열려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이하 기준원, 원장 석희진)은 농림수산식품부,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공동으로 지난 5월 25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대강당 1층 세미나실에서 대형유통업체 식육판매업 HACCP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축산물 유통의 최종단계인 식육판매업의 HACCP적용 등 위생관리 시스템의 정착으로 축산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식육판매업계의 선두그룹인 백화점과 대형 유통마트, 기업형 수퍼마켓 관계자 23명이 참석하였으며, HACCP 정책 소개 및 다양한 업계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현대백화점 식품위생연구소 조선경 소장은 사례 발표를 통해 “현대백화점의 경우 총 12개 점포 중 현재 11곳이 식육판매업HACCP지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점포에 대한 HACCP 지정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성공적인 HACCP운용을 위한 설명회 개최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은 지난 5월 31일 기준원 8층 대회의실에서 HACCP 지정업체 및 지정 준비업체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HACCP운용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주)아워홈 외 23개 업체에서 참석하여 HACCP System을 효율적으로 적용·이해하고 이를 통한 성공적인 HACCP 운용방안 제시를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1부 강의는 성공적인 HACCP 운용방법을 설명하고 기존 지정업체에서의 주요 지적사항을 정리하여 공유하는 한편 예방방법 및 재발방지대책에 대하여 설명하였으며, 2부 강의는 선행요건관리기준의 주요관리방법과 특히, 검사관리기준의 실험실 운영 및 실험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HACCP 현장 적용시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