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characteristics and variations of rice panicle traits for breeding temperate japonica varieties adapted to tropical environment. Eleven panicle traits were investigated from nine Korean rice varieties cultivated in Korea and wet season of the Philippines. Tested cultivars were composed of six temperate japonica varieties, three Tongil-type varieties, and one indica variety bred in the Philippines. The number of spikelets on secondary rachis branches (SRBs) was the most variable trait in both environments, while the mean number of spikelets on a primary rachis branch (PRB) was the least variable. Compared with PRB-related traits, SRB traits showed higher correlation with the number of spikelets per panicle. Compared with the plants grown in Korea, the number of spikelets on SRBs, the number of SRBs, spikelets, and rachis branches per panicle were decreased more than other traits in the Philippines. According to path analysis, the number of spikelets on SRBs per panicle affects the number of spikelets per panicle more than the number of spikelets on PRBs per panicle. Climatic factors such as growth duration, cumulative mean temperature, and integrated solar radiation were highly correlated with the relative rate of number of spikelets per panicle. To breed temperate japonica rice varieties adapted to tropical environment, it would be important to select lines which maintain proper growth duration and spikelets on SRBs in target region.
열대지역에 적응하는 온대 자포니카 벼 품종 개발을 위한 이삭형질 개선의 육종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국과 필리핀 우기재배에서의 이삭형질 변이 및 특성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이삭형질의 변이는 2차 지경 착생립수가 차이가 가장 많이 나는 형질이었고 1차 지경 평균립수가 가장 적게 나는 형질이었다. 2차 지경 관련 형질이 1차 지경 관련 형질보다 수당립수와의 상관관계가 높았다. 지역간 차이가 많이 난 형질은 2차 지경 립수, 2차 지경수, 수당립수, 총지경수 순이며, 1차 지경 평균립수와 2차 지경 평균립수는 지역간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 형질이었고 2차 지경 관련 형질이 1차 지경 관련 형질보다 수당립수의 감소와 관련성이 높았다. 경로계수 분석에서 한국, 필리핀 및 지역간 비율에 있어서 2차 지경 립수가 1차 지경 립수보다 수당립수에 미치는 영향이 컸다. 지역간 비율에 대한 환경조건과 수당립수의 상관분석에서 생육일수, 누적평균온도 및 누적일사량이 수당립수와 높은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환경조건이 우리나라와 다른 열대지역에 적응하는 온대 자포니카 벼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이삭특성을 고려할 경우 먼저 고온과 단일 조건에서도 적정 생육일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고, 2차 지경 립의 감소가 수당립수의 감소로 연결되기 때문에 수량성 측면에서는 2차 지경 립이 확보된 계통을 개발 대상지역에서 선발해 나가는 것이 효율적일 것으로 생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