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lation between the Income Smoothing and the Consumption Smoothing: the EU Case

EU 국가 소득의 고찰을 통한 소득위험분산과 소비위험분산 간 관계 분석

  • Received : 2011.11.08
  • Accepted : 2011.12.10
  • Published : 2011.12.30

Abstract

This study empirically examines whether income smoothing effectively contributes to consumption smoothing. Since international factor movement plays an important role for income smoothing across countries, net factor income across countries deserves more attention in considering income smoothing than attention having been paid by previous studies in the literature. Most of previous studies assume that net factor income has the same degree of effects on consumption as GDP. For the case of 12 EU countries during the period from 1999 to 2010, our empirical investigation observes that the response of consumption with respect to net factor income is severely lower than the response of consumption with respect to GDP, and further net factor income has ignorable effects on the consumption. This evidence implies that the income smoothing via international factor movement is less significant in contributing to the consumption smoothing. In the sequel, our finding suggests that legal and institutional process for transferring net factor income across countries should be eased further to improve contribution of income smoothing to consumption smoothing.

본 연구는 소비위험분산 목적으로 실행된 소득위험분산이 실질적으로 소비위험분산에 기여할 수 있는지 여부를 실증분석을 통하여 검증한다. 국가 간 생산요소 이동에 따른 순요소소득의 발생은 국가 간 소득위험분산의 주요 수단 중 하나이다. 순요소소득 변화가 소비 변화에 미치는 영향과 GDP 변화가 소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이 동일하다는 선행연구의 가정 하에서 국가 간 생산요소 이동을 통한 소득위험분산은 소비위험분산에 기여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1999년부터 2010년 기간 중 EU 12개 국가들의 사례를 통한 본 연구의 실증분석 결과 순요소소득에 대한 소비반응은 GDP에 대한 소비반응보다 낮으며, 더 나아가 순요소소득의 변화가 소비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순요소소득과 GDP 각각에 대한 소비반응이 동일하다는 기존 선행연구의 가정 하에서, 국가 간 생산요소 이동을 통한 소득위험분산의 소비위험분산에 대한 기여도는 과대평가되었음을 본 연구는 암시한다. 본 연구는 국가 간 생산요소 이동을 통한 소득위험분산이 실질적으로 소비위험분산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순요소소득이 소비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어야함을 시사하며, 따라서 국외로부터의 순요소소득이 보다 직접적으로 소비로 귀결되기 위한 법제도 및 관련 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할 것이다.

Keywords

Acknowledgement

Supported by : 중앙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