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한국의 호스피스는 짧은 시간에 많은 발전을 이루었고 그 밑바탕에는 외국 전문가들의 도움에 힘입은 바 크다. 이제 한국의 경제규모가 상당히 커져서 한국은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바뀌었으며, 한국의 호스피스도 국제사회의 발전에 공헌할 노력을 해야 할 때가 되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나라 환자들 뿐만 아니라 고통 받는 이웃의 고통을 돌아보고 그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끝까지 유지하면서 살다가 편안한 임종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우리가 국제사회에 어떻게 공헌할 수 있는지 깊이 생각해 보고 실행해야 하겠다.
Korean hospice care has been greatly developed in a short period of time, thanks to help of foreign specialists and aids from developed countries. With enormous growth in economy, Korea which once received foreign aids now give help to other countries. It is the time for the Korean hospice society to consider ways to make an international contribution. That way, Korea could help terminal patients both in Korea and neighboring countries overcome sufferings, maintain their dignity as human beings until the end of their lives and have a comfortable moment of death. Thus, we need to think about ways to contribute to the international hospice society and make related pla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