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Determinants of Downsizing Method in Small Manufacturing Firms

중소제조기업의 다운사이징 방식의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 Received : 2011.03.09
  • Accepted : 2011.06.10
  • Published : 2011.06.30

Abstract

This study was conducted about the various forms of downsizing in small manufacturing firms such as lay-offs, honorary retirement, wage cuts, reduction of assets, merging of organizations with similar functions. Specially the study was conducted among small manufacturing companies to investigate which factors play a role in deciding which method to use. As result, the study found out the form of downsizing varies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the small manufacturing companies. In other words, it is the size and the growth form of the company which influences the form of downsizing, rather than the management experience of the company. Based on the result of the study, small firms tend to prefer form of downsizing which will have short term or immediate effect, depending on the condition of their organization. Also, this kind of slim down on workforce has positive effect on the management achievement. However, there is also a negative effect on the moral of the members of the organization and the level of concentration in the work field. Therefore, it is better for small manufacturing companies to seek other long term means to increase its' productivity and renovation in management, and avoid method which will have direct effect on the moral of the members.

본 연구는 중소기업들이 실행하는 다운사이징의 방식이 정리해고, 명예퇴직, 임금삭감 등의 인력감축, 고정자산과 유동자산의 축소, 조직통폐합, 기능통폐합 등의 조직재설계, 조직문화의 변화 등 매우 다양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이와같이 중소기업들이 실행하는 다양한 다운사이징 방식을 결정하는 요인을 중소제조기업들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에 따르면 첫째, 중소기업의 특성에 따라 다운사이징의 방식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즉, 중소기업의 규모와 성장형태는 다운사이징의 방식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반면 기업의 경영경험은 다운사이징의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경영자 특성은 다운사이징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통해 중소기업들은 자신들의 특성에 따라 단기적이고 즉각적인 효과를 시현할 수 있는 인력감축을 다운사이징 방식으로 선호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인력감축과 같은 방식은 그 효과를 차치하고, 자칫 조직구성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조직몰입도가 낮아지는 등 부작용도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중소기업들은 기업의 어려움을 타개하는 수단으로 조직구성원의 사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운사이징 방식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생산성 향상, 경영혁신 등의 방식을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