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A levee height is determined by adding a deterministic freeboard to a flood water level in Korea. In the USA, a levee height is determined by choosing a value conditionally among the freeboard criteria and the levels resulted from a probabilistic method. The probabilistic method adopts a conditional non-exceedance probability (CNP) which is the probability that the target stage will not be exceeded given a specific flood event.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compare Korean criterion for levee height estimation with that of the USA. Levee heights were determined according to the above two criteria at twenty-five cross sections in five streams. The results show that Korean criterion on average yields levee heights 20 cm higher than those calculated by the criterion of the USA. The larger the flood discharges become, the higher the levee height differences are usually. It is caused by the freeboard estimation criterion of Korea that the larger design flood is, the higher freeboard is given. Korean criterion, however, resulted in lower levee heights for smaller streams than those by the criterion of the USA. To sum it up, the Korean levee height criteria can result in overestimation or underestimation depending on flood discharge amount, being compared with the criteria of the USA. The Korean freeboard especially needs to be increased for smaller flood discharges.
우리나라에서는 하천의 제방고를 계산된 계획홍수위에 확정론적인 여유고를 더하여 산정한다. 이에 반해 미국에서는 여유고와 불확실성을 고려한 확률론적인 방법을 조건에 따라 적용하여 경제적인 설계가 될 수 있도록 제방고를 결정한다. 미국에서 제방고 산정에 사용되는 구체적인 확률 개념은 조건부 비 초과 확률로서, 이는 특정한 빈도의 홍수가 발생할 때 목표 수위를 초과하지 않을 확률이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의 현행 제방고 산정 기준과 미국 기준을 비교하기 위해 5개 하천의 25개 지점에 대하여 제방고를 산정 후, 비교 검토하였다. 그결과, 계획홍수량의 규모가 증가할수록 우리 나라 기준에 의한 제방고가 미국의 기준에 의한 제방고보다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계획홍수량이 증가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여유고가 큰 폭으로 커지는 우리나라의 기준에 기인한 것이다. 반면에, 낮은 여유고가 고려되는 소규모 하천의 경우, 우리나라 기준에 의해 결정된 제방고가 미국 기준에 의한 제방고보다 다소 낮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즉, 우리나라의 제방고 산정 기준은 유량에 따라서 미국의 기준에 비해 다소 과소 또는 과대 설계가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소규모 하천의 경우는 여유고를 증가시키도록 설계 기준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