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최근 연안지역에서의 대형건설공사 증가로 인해 대규모의 연약지반처리 공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흙에 시멘트나 석회를 첨가하여 안정성과 내구성을 증대시키는 고화안정처리공법이 연약지반 현장의 표층처리에 빈번히 사용되고 있다. 고소성, 고압축성의 초연약 점성토를 대상으로 한 고화처리 연구는 그 동안 많이 이루어져 왔으나 상대적으로 낮은 소성성과 압축성을 가진 실트질 점성토를 대상으로 한 고화처리 연구는 찾아보기 힘들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송도 지역의 저소성 실트질 점성토를 배합 함수비, 개량재 배합비, 양생 기간을 변화시키며 시멘트와 생석회로 고화처리하고, 일축압축 시험 및 평판재하시험을 통하여 강도 특성을 파악하였다. 일축 압축 시험과 평판 재하 시험으로부터 상당히 일치하는 강도 특성 결과를 얻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개량토를 매립지 표토층으로 이용하였을 경우 건설 장비의 주행성을 평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송도 지역 점성토를 고화 처리하는 최적의 조건을 얻을 수 있었다.
Recent increase of large scale construction near costal area has also increased the application of soft ground treatment. As a result, solidification with cement and lime which increases stability and durability of soils, is frequently used for surface layer stabilization in soft ground site. While stabilization of very soft clay with high plasticity and compressibility has widely been studied, studies on silty clay with low plasticity and compressibility are relatively rare. In this study, after stabilizing low plasticity silty clay of Songdo area with cement and lime under various water contents, mixing ratio, and curing time, uniaxial compression test and plate load test were performed. Strength properties from both tests were considerably consistent. And trackability of construction equipment on the treated surface layer of dredged land was estimated. Finally, optimum mixing condition for Songdo silty clay was prop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