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efficacy of basic integrative lecture course of medical college through cyber lecture. This study was also aimed to develop and implement a progressive cyber-teaching method which integrative lecture system is concerned for medical students. In this study, effectiveness of cyber lecture on the student's satisfaction, content difficulty and course management were analyzed by way of anonymous survey at the end of basic neuroscience integrative lecture course. Survey data were also analyzed with statistical tools to find out strength of correlation between students degree of satisfaction to cyber lecture and their individual grade of this course. The majority of students held positive opinions on course management, level of difficulty in each session, utilizing multimedia contents and preferred cyber lecture system to be continued in the future. Many students also suggested intimate integration of multimedia contents shown in cyber lecture to the lab sessions for the maximization of educational effect. In this study, it suggested that cyber lecture could be a useful tool in teaching integrative medical subjects and play more important role in the future integrative medical subjects with the improvement of present problems and limitations.
기초의학 강의 요원의 부족은 교육에 대한 부담과 연구활동 위축이라는 이중고를 초래하고 있다. 기초의학 강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다양한 연구 및 해결책이 제시되어 왔으며, 통합강의 역시 그 대안의 하나로서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기초의학 통합강의에 대한 가상강의(cyber lecture) 적용의 실효성과 타당성을 설문조사와 교과목 운영의 경험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설문조사에 대해 학생들은 가상강의의 내용, 난이도, 진행 및 멀티미디어 컨텐츠 등에 대해 대체로 만족스러운 의견을 제시하였다. 또한 가상강의가 통합강의 운영을 보완해주는데 효율적일 것이라는 의견과 더불어, 향후 통합강의에서 가상강의의 비중을 학대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찬성의견이 반대의견보다 지배적임을 알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통합강의 실습의 일부분을 가상강의에서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통계분석 결과, 가상강의에 대해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의견들은 기초신경학 통합강의 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보통이하인 학생들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x^2$ 검증 결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일수록 가상강의의 효율성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경향은 알 수 있었다(Spearman 등위상관계수를 산출한 결과). 본 연구결과를 통해 제시된 개선방안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점차 가상강의의 비중을 높이고 강의교수들 간의 유기적 협조가 이루어진다면 가상강의는 향후 기초의학 통합강의 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paradigm)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