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I examine propping within chaebolgroups, using changes of bond rating events made by corporate credit evaluation institutions. Much studies related to the internal capital market and tunneling have enhanced our understanding of the important function of chaebolgroups in emerging market, but relatively little is known about propping within affiliated firms. In a common sense, propping implies capital reallocation within affiliated firms to save a financially troubled affiliate. In event study on announcement the changes of corporate bond rating, I found most positive numbers in chaebolgroup's CAR. Particularly when lower change than higher change, decrease ratio of CAR is higher positively in chaebolgroups, which relatively shows that there is more propping effects in chaebolgroups than non-chaebolgroups. In multi-regression analysis, after strengthen restriction of internal mutual investment, propping effects are decreased positively in chaebolgroups than non-chaebolgroups when credit rating adjust lower, which implies there was more propping in chaebolgroups.
한국기업에는 한국특유의 기업집단 형태인 재벌기업집단이 있고 그 영향도 매우 크다. 재벌의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매우 커서 이에 따른 경제정책도 많은 변화가 있어 왔다. Propping은 지배주주가 일방적 이익을 위해 계열사의 소수주주의 부를 착취하는 tunneling의 개념과는 달리 재벌기업집단의 전체이익을 위해 재벌기업내의 자원을 공유하며 상호 지원과 위험의 공유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 재벌계열기업 간 propping을 분석하는 것은 그룹내의 여러가지 중요문제를 풀고 재벌에 대한 규제정책에 대한 중요한 핵심을 주는 결정적 키가 될 수 있다. 본 논문의 사건연구결과를 보면 신용등급변경 전후의 누적초과수익률(CAR)은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되었우 때에 유의한 주가반응이 없었으나 하향변경의 경우 재벌, 비재벌 모두 유의한 음의 반응을 보였고 특히, 하향변경의 경우 재벌그룹에 속한 기업군이 상대적으로 평균적 초과수익률의 하락 정도가 매우 낮음을 보여주고 있어서 재벌집단기업의 propping 현상이 존재한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2002년 실시한 상호출자제한제도를 전후한 다중회귀분석에서도 상호출자제한제도 이후 신용등급 하향조정시 propping 효과를 크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나 재벌기업에 대한 규제정책과 propping효과와 매우 관계가 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