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While multiple medication is an important global medication safety issue, ununified concomitant medication by multiple prescriptions may cause more severe problems by the fact that those are neither intended nor watched. This could cause therapy duplication and severe drug interaction and etc. Korean Government made region wide scale programs twice to detect such problems and give warnings to pharmacists and doctors through the internet system in 2009-2010, which are called Drug Use Review Services Pilot Project. This study is an analysis and comparison of the results of the two DUR pilot projects. There were 5.0 and 4.2 cases of severe drug interaction by the concomitant medication of multiple doctors' prescriptions per 10 thousand prescriptions, while only 0.37 and 0 cases by the medication of same doctor's prescription(s). There were 426 and 381 cases of drug duplication by the concomitant medication of multiple doctors' prescriptions per 10 thousand cases, while only 197 and 23 cases by medication of same doctors' prescription(s). Doctors' participation to those projects improved at Jejudo the later one compared to Goyangsi the former, which means the efforts of them to make less prescription problems succeeded to decrease the number of cases caused from same doctor's prescription. But they could not decrease the number of problem cases caused from concomitant medication by multiple doctors prescriptions enough. The findings support the issue of strengthening and widening the project nation wide and the issue of recommending the patients to designate their own pharmacy, which can provide them counseling for unified and safety controlled medication.
1) 제주도 사업의 경우에 고양시보다 의료기관의 참여도가 높았는데 이것은 처방내에서 혹은 동일 의사의 처방내에서 병용금기나 중복의 발생을 줄이는 노력을 기울인 사실을 의미하였다. 빈도수에 있어서 병용금기는 고양시에서 처방전 1만 건당 0.45건 발생에서 제주도는 0건으로, 중복의 경우는 고양시에서 1만 건당 197건에서 제주도는 23건으로 감소하였다. 2) 하지만 제주도의 의료기관 참여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의사 처방과의 점검에서는 병용금기 및 중복이 뚜렷이 감소하지 않았다. 병용금기의 발생은 고양시에서 1만 건당 4.95건에서 제주도의 경우 4.16건으로, 중복의 경우에 고양시의 경우 1만 건당 426건에서 제주도는 381건으로 감소하였지만 그 차이는 동일 의사 점검에서와 같은 뚜렷한 감소가 아닌 미세한 것이었다. 3) 두 지역을 통합하여 계산하였을 때 병용금기 발생의 동일 의사 점검: 다른 의사 점검의 비(比)(ratio)는 1:23으로 계산되었다. 4) 고양시 지역에서 중복의 발생은 동일 의사 점검: 다른 의사 점검의 비(比)(ratio)는 1: 2.12이었으며 제주도의 경우 그 비(比)(ratio)는 1:16.5이다. 5) 병용금기나 중복의 발생 문제 대부분이 다른 의사가 발행한 복수 처방에 의한 의약품의 병용에서 비롯하는 문제이며 이것은 의도하거나 인지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단순 다제병용보다 심각한 문제를 포함할 수 있다. 6) 연구의 발견점은 의료 및 약사용 측면에서 통합성을 높이는 정책대안의 시급성을 시사하고 있으며 DUR제도의 확대강화와 단골약국 이용을 통하여 이러한 목표를 향한 정책을 지지해주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