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직립보행 꼿꼿한 ‘펭귄 닭’ 화제
몸을 펭귄처럼 세우고 직립보행(?)하는 암탉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신화통신(sina.com)은 28일 중국 장수(江蘇)성 진후(金湖)현 신강(新港) 부두 근처에서 살고 있는 한 어민이 기르는 펭퀸처럼 직립보행하는 암탉을 소개했다. 한 눈에도 보통의 닭들과는 완전히 다른 자세로 서있는 이 닭은 다른 닭들이 어떻게 걷는지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펭귄 자세로 걸어다닌다고. 암탉의 주인은 "올해 봄에 이 닭을 사왔다"며 "병아리 때부터 다른 닭들과는 전혀 다른 걸음 자세를 보이더니 다 자란 후에도 꼭 펭귄처럼 걷고 있다"고 말했다.
주인은 이어 처음에는 그저 요상하게만 걷는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다른 닭들에 비해 잘 날지 못한다"며 "다른 닭들은 밤이 되면 닭우리 지붕에 올라가 쉬는데 이 닭만 (올라가지 못하고)땅 바닥에서 잠을 청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닭 수입 금지에 승소
WTO의 판결로 중국은 미국의 중국닭 수입금지에 대한 분쟁에서 승소했다. 이번 판결은 곧 효력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닭가슴살 완제품이 미국 시장으로 재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 6월 WTO의 잠정 판결은 미국의 수입금지결정이 규약을 위반했다고 전했다. 중국 동물농업협회의 부회장인 Ma Chuang은 5억~7.5억 달러에 달했던 닭 완제품들의 연간 평균 수출량이 어림짐작하여 10만~15만톤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것은 미국의 가금류 농장주들이나 완제품 제조업자들에게 결코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다.
영국
항생제 직접 광고 금지 시행
수의검역당국의 새로운 법령에 따라 농가들을 대상으로 한 항생제 직접 광고가 금지될 예정이다. 수의검역당국은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직접광고 금지조치가 현대적인 의약품을 처방하는 수의사들에게 부담을 덜어 줄 것이며, 과거의 성능좋은 의약품을 선호하는 수의사들에게 같은 조치는 오는 12월 1일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국립동물보건사무소는 의학과 수의학 전문분야에서 급상하고 있는 항생제 내성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항생제에 대한 직접광고 금지조치가 만연된 항생제 내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허브 사용한 무항생제 계란 런칭
Luheng 농업기술회사는 “오늘부터 아시아 최초로 허브를 사용한 무항생제 계란을 생산한다”고 지난 8월 9일 전했다. Chow Khay Hoong 대표는 산란계의 항생제를 대체하기 위해 그들이 사용한 허브 혼합물은 닭의 전염병을 예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베이징베이농 루헹 과학기술 개발회사와 중국농업대학교와 같은 사업파트너의 지원을 받아 2년의 연구기간을 투입하여 6가지 종류의 허브를 사용한허브 파우더를 개발했다.
미국
러시아에 가금류 수출 여전히 ‘난항’
러시아에 대한 미국 가금류 수출 재개와 관련하여, 러시아와 미국의 협정이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기술적 문제'로 최종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이다.
미국의 닭고기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는 6개월의 수출 금지 후에 미국 가금류 수출이 재개 되어야만 한다며, 무역 협정과 관련한 추가 문제를 제기했다고 전했다. 미국 농무성 Tom Vilsack 장관은 상황을 걱정스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미국 농무성 대변인은 무역부와 함께 "협상 조건이 실행되는 것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겠고 전했다.
태국
산란계 수입 쿼터제 폐지
태국 정부는 주요 9개 회사에 대해 엄격한 쿼터제를 실시해 왔으나, 최근 산란계의 수입을 자율에 맡기도록 조치했다. 현재의 높은 계란가격은 이러한 요소들에 의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하농장은 산란계 수입 자율화 이후 국내 계란 사업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전했다. 사하 농장의 Manoonsri Chotitawan 대표는 “계란수요는 계속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우리 회사는 기회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녀는 사하 농장이 앞으로 고급 제품 시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