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건강한 마음: 모든 병의 타깃, 만성질환 -가을철에 심해지는 만성피부질환, 그만한 이유가 있다!

  • 이갑석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 발행 : 2010.11.01

초록

무더위에, 하루가 멀다 내리던 비가 며칠 전에도 내렸던 것 같은데, 창밖을 보니 어느새 나뭇잎들이 곱게 물들고 있다. 이런 계절의 변화를 우리 몸에서 가장먼저 알아차리는 곳 중에 하나가 피부이다.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들면 기온이 떨어지고 습도가 떨어지는데, 우리 몸의 최외곽 방어를 담당하는 피부는 이런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아침에 세안을 하고 나서 잠시 다른 일을 하느라 로션 바르는 것이 조금 늦어지면, 하얗게 일어나고 있는 각질을 쉽게 볼 수 있다. 가을에 더더욱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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