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대한양계협회소식

  • Published : 2010.03.01

Abstract

Keywords

2010년 제1차 이사회 개최

금년 사업계획 검토

본회는 지난 2월 17일 서울 서초동 소재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10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본회 2009년도 사업결산과 감사결과를 보고하고, 2010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2010년 본회 중점사업으로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개발 ▲조직 활성화 및 효율적인 분과위원회 운영 ▲종계 난계대 질병 방역 강화 ▲계란 유통구조 개선 ▲계열화사업 문제점 해결방안 주력 ▲올바른 육계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홍보활동 강화 ▲닭 경제능력 검정 실시로 농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택권 부여 등으로, 구체적 추진방향까지 세부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당연직 대의원(도지 회장, 시군지부장 등) 일부 변경에 따른 대의원 자동승계와 선출직 대의원 중 대의원직 사임에 따른 18대 대의원 보선이 있었다. 

한편, 이날 논의된 사업결산 및 계획은 2월 25일 개최되는 정기총회에서 최종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정책자문위원회

각종 정책개발사업에 역량집중

본회는 지난 1월 26일 본회 회의실에서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에는 계란유통구조 개선사업에 '올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계란유통구조 개선문제를 가장 큰 문제로 꼽으며, 계란유통의 투명화와 함께 복잡한 유통구조를 간소화, 소비자 가격 인하를 유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본회는 이에따라 체계적인 유통구조 개선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는 물론 공정한 유통제어 시스템 도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한, FTA 등 개방화시대에 맞서 국제경쟁력 제고가 시급하다는 판단아래, 각종 정책개발사업에도 역량을 결집키로 했다. 자문위원들은 이에 대해 양계산업 현안해결을 위한 정책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수입개방에 대응, 양계산업은 물론 양계협회도 변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종계장 종합평가사업 추진위원회

3월중 우수종계장 선정키로

농식품부는 지난 2월 10일 본회 회의실에서 종계장 종합평가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추진위원장에는 서울대학교 김재홍 교수를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주관단체를 국립축산과학원으로 정했다.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이날 종계장 평가기준점수와 실사 운영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배점 기준표는 질병에 중점을 둔 방역에 점수가 높게 배정됐다. 점수 배점은 위생방역관리실태에 50점, 분양검정실적에 30점(실용계분양실적, 종계일반검정실적, 능력검정실적 각 10점씩), 사육입지관련에 20점 등 총 100점 만점으로 선별한다고 밝혔다.

실사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국립축산과학원, 대한양계협회, 한국계육협회, 농협중앙회 등 5개 기관이 진행하며, 2월말까지 육용종계농장에 대해 신청을 받고 3월 중으로 대상을 선정해 우수종계 농장을 발표키로 했다.

축산전문지 기자간담회 가져

양계산업 현안 설명

본회 이준동 회장은 지난 2월 4일 축산전문지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협회 운영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최근 있었던 타 단체와의 마찰을 비롯하여 종계 생산성, 대형닭, 자조금사업 등 전반적인 양계산업 현안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눴다.

하림의 종란 수입과 관련하여 이준동 회장은“종란 300만개 수입을 계획했던 하림이 양계협회 입장을 반영하여 200만개 수준에서 중단키로 한 것을 전해들었다”며, “이미 성명을 통해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더 이상 거론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 계육협회의 사육회원 가입 확대 문제에 대해서도“농가들과 산업에 피해만 없다면 다른 단체에서 하는 사업에 대해 논평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채란분과위원회

사육밀도 감축 노력 독려

본회 채란분과위원회(위원장 천강균)는 지난 2월 5일 본회 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사육밀도를 줄여나가자고 입을 모았다. 

이날 채란 분과는 많은 농가에서 밀집사육이 이뤄고 있는데 이는 세계적 추세인 동물복지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국내 생산과잉의 주원인으로도 지목되고 있어 이를 해소할 방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채란 분과는 밀집사육이 계란 수급조절에도 큰 걸림돌이 되고 있기 때문에, 밀집사육 해소를 위한 행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밝혔다. 

이를 위해 채란 분과는 국내 사육환경에 적합한 적정 사육면적에 대해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소요면적 기준 개선 방안을 농식품부에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산란계 병아리 가격이 수당 1,200원대로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농가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도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회장단회의

본회는 지난 2월 9일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의 사업계획 및 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회장단은 이날 이사회와 정기총회에 제출할 사업계획의 큰 틀을 만들어 올해 협회의 방향성에 대해 밑그림을 그렸다.

이날 논의한 사업계획은 17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본격 논의됐으며, 25일 정기총회에서 최종 심의를 받는다.

육계분과위원회

자조금 협조 당부

본회 육계분과위원회(위원장 이홍재)는 지난 2월 17일 본회 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자조금 거출이 미비한 지역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분과위원들은 자조금 거출이 지부별로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거출률 80% 이상을 보이며 원활하게 거출되고 있는 지부가 있는 반면, 거출이 저조한 지부도 상당수 있다는 것이다. 

분과위원들은 각 시군 지부장들과 자조금 대의원들이 적극 앞장서서 자조금 거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업계를 이끌어갈 임원들이 적극적으로 거출 독려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육계분과는 자조금 홍보교육에 대한 요청이 들어온 지부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는 한편, 거출 현황을 자조금 소식지와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농가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육계 분과위는 올해 유난히 추웠던 겨울을 지내면서 육계농가가 지난해 보다 유류사용량이 급증했다고 지적하고 육계 계열사들에게 추가로 소요된 유류비를 사육비 정산 시 현실에 맞게 인상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