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계소식

  • 발행 : 2010.12.01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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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자조금관리위원회

한국계육협회 자조금관리위원회 해촉

육계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준동)가 지난 23일 축산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13명의 관리위원 및 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육계자조금사업추진 경과보고 및 2011년도 추진계획 및 예산(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고 2011년 예산(안)에 대해서는 12월에 최종 심의를 거쳐 확정키로 했다. 

자조금 거출 부진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도계장들의 참여를 적극 종용하는 한편 금년 자조금 거출 실적을 자조금 소식지에 게재하여 거출효과를 높여가기로 하였다. 또한 자조금관리위원은 자조금에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한국계육협회에 대해 해촉(안)을 상정한 결과 11명이 투표에 임해 9명이 찬성의사(2명 무효)를 밝혀 최종 해촉이 결정되었다. 육계자조금사업은 축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 제 2조에 따라 대한양계협회, 농협중앙회, 한국계육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나 한국계육협회는 사업시행 초기부터 지속적인 업무추진 저해와 자조금사업의 무용론을 제고하고 있으며, 또한 계육협회장은 자조금관리위원회 임원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육계자조금 거출이 필요없다는 성명서 발표 및 동 내용을 언론기관에 기고하는 등 육계자조금사업을 전면 부정해 왔다. 또한 금년 육계자조금사업계획 승인내용에 따라 적법하게 사업이 진행되어 사업비 지출을 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한국계육협회는 사업비지출까지도 거부하고 있어 자조금사업에 중대한 차질을 초래하고 있다.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

수험생 대상으로 ‘계란남’ 홍보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상호)는 지난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외국인을 통한 계란홍보를 실시하여 인터넷과 방송매체에 화제를 집중시켰다.

산란계자조금 사무국은 오는 11월 18일 수능을 보는 수험생이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는 “브레인푸드” 계란을 많이 먹어야 된다는 취지에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히, 계란을 잘 먹고 잘 생긴 외국인이 수험생(이화여고, 풍덕여고 등)에게 계란을 나누어 주는 이벤트를 통해 “계란남”이라는 신조어가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알려졌고, 트위터를 통해 빠르게 전파되었다고 덧붙였다. 

산란계자조금의 이벤트는 인터넷 포털뿐만 아니라 노컷뉴스, SBS생방송투데이, 노컷TV 등 언론 매체에 보도되면서 “계란”, “계란남”이 국민에게 관심이 집중되었고, 무엇보다 계란이 “브레인푸드”라는 인식을 확고히 하여 계란소비량을 증대시키는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 받고 있다.

한국가금학회

제27차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 개최

한국가금학회(회장 김재홍) 제27차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가 지난 12일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제1강당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충대 동물자원생명과학과 후원으로 100여명의 회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가금학회 학술발표에서는 특강으로 안형진 카길애그리퓨리나 부사장을 비롯해 우성사료 이병곤 박사, 서울대학교 최진원 박사,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전우진 박사로부터 닭의 지방간, 콕시듐 저감, 닭의 원시유전자 세포, 감보로병에 대해 각각 연구내용을 발표하였다. 오후에 이어진 구두발표에서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권용국 박사팀을 비롯한 12개 팀들로부터 사양, 질병, 영양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강의장 밖에서는 34개의 포스터가 부착, 다양한 연구실적들이 선을 보였다.

학술발표회가 끝나고 개최된 정기총회에서는 2010년 회계연도 수지예산결산과 2011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이 상정되어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2011년도 수지예산은 전년도 보다 39% 늘어난 8,760만원으로 확정했다. 김재홍 회장은 내년도 춘계심포지움을 국제행사로 치를 예정인 만큼 예산을 충분히 잡아 빈틈없이 살림을 꾸려나갈 계획을 밝혔다. 이날 2010년 가금학회상 포상자 시상이 있었는데 공적상은 교육분야에 고태송(건국대) 교수, 백인기(중앙대) 교수가, 저술분야에는 이희훈(현축) 대표, 행정분야에는 노수현(농림수산식품부) 과장, 봉사분야에는 김영환(양계연구소) 대표, 김삼수(농협중앙회) 팀장이 각각 수상하였으며, 공로패는 박장희(전임 회장) 박사, 최양호(경상대) 교수, 임호중(삼양사) 박사가 각각 수상하였고, 차세대학술상은 정사무엘(충남대) 씨가 감사패는 메리알코리아, 인터베트코리아, 제네시스, (주)데구사코리아, (주)DSM뉴트리션코리아, (주)체리부로, (주)대성미생물, 고려비엔피(주), (주)대양신약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이날 임원개선에서는 김재홍 회장이 만장일치로 재추대 되었으며, 신임 감사로는 최양호(경상대학교) 교수가 선임되고, 임원구성에 대해서는 회장에 일임키로 했다. 

한국양계농협

무안 저소득층에 ‘사랑의 계란’ 전달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16일 무안군청에 ‘사랑의 계란’을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계란은 나눔축산운동 목적으로 전남 무안군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와 사회복지시설 등 저소득층에 전해 달라고 계란 1만 5천 개(200만원상당)를 무안군 서삼석 군수에게 기부했다.

오정길 조합장은 “우리와 함께 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완전식품이라 불리는 계란을 전달해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 양계조합은 더 많은 사랑의 계란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내가 퀴즈왕!! 우리 축산물 알기 도전 골든벨 개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에서 주최하는 『내가 퀴즈왕!! 우리 축산물 알기 도전 골든벨』이 지난 10월 31일 과천시민회관 내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미래 축산물의 소비주체인 어린이들에게 축산물 등급제와 한우고기의 안전성 및 우수성을 홍보하고, 우리 축산물의 애호 의식을 고취하며, 학부모로 하여금 우리 축산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워밍업 게임, 어린이 장기자랑, 패자부활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기가수 아이유의 특별공연, 인기 개그맨 박영진의 사회로 참가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도서상품권과 모자·티셔츠가 기념품으로 지급되었다. 홍보전시관에서는 축산물 등급제와 쇠고기 이력제에 대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한우 불고기 시식, 축산물 부위 퍼즐 맞추기, 티셔츠 동물그리기, 한우다트게임, 스도쿠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함께 노트북·전자사전·mp3·LED스탠드 등 푸짐한 상품이 준비되었다.

농민생권권쟁취!FTA저지!농축산비상대책위원회, 농어업회생을위한국회의원연구모임

쌀대란·FTA농민 비상시국 대토론회

지난 11월 5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쌀대란·FTA 농민 비상시국 대토론회가 열렸다.

이날은 쌀값 폭락에 대한 농민들의 요구에 대해 이광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이, FTA에 대응한 축산업 회생 대책에 대해 이준동 전국농민단체협의회장의 발표가 있었다. 토론회에서는 하반기 농·축산업 주요 현안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점검하고, 현장농민과 각 당이 함께 대책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국회 본청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과보고와 성명서 낭독시간을 통해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토론회 내용은 11월 9일 오전 8시, 오후 8시 국회방송 NATV를 통해 방송되었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농민들의 생존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