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조아미'는 국립식량과학원 상주출장소에서 중산간지 재배에 알맞은 고품질 벼를 육성하고자 일본품종 'Yukara'와 중국품종 'Tonggae112'가 교배된 조합에 밥맛이 좋은 '삼백벼'를 삼원교배한 이후 계통육성시험에서 YR20557-1-1-3-B-3을 선발하였고, 2004년부터 2005년까지 생산력검정시험에 공시한 결과 수량성이 높아 '상주 36호'라는 계통명을 부여하였다. '상주 36호'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간 지역적응시험에서 표준품종 대비 그 수량 및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08년 농작물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위원회에서 국가목록등재 품종으로 선정되어 '조아미'로 명명하였다. '조아미'는 중북부평야지. 중부중산간지 및 동북부 해안지에 적응성이 높은 조생 고품질 벼 품종으로 주요특성은 다음과 같다. 1. 출수기는 중북부평야지 보비재배에서 7월 28일로 '화성벼'에 비해 15일정도 빠르고, 남부중산간지, 중부중산간지지 및 동북부 해안지 보통기 재배에서 평균 7월 30일로 '오대벼'의 출수기와 같은 조생종이다. 2. 이삭 길이는 18 cm 정도로 다소 짧고 착립밀도는 보통이며 추출은 양호한 편이다. 까락이 해에 따라 다소 발생하며 탈립은 안되는 편이다. 3. '오대벼' 대비 주당수수가 많고 수당립수는 비슷하며 등숙비율은 높지만 현미 천립중이 다소 가벼운 20.6 g의 소립종이다. 4. 쌀의 완전미율이 '오대벼' 보다 높고, 심복백이 없으며 맑고 투명하다. '오대벼'에 비해 아밀로스 함량이 낮아 밥맛이 양호하다. 5. 도열병에는 강하나 흰잎마름병과 바이러스병에는 약하며 해충에 대한 저항성은 없다. 6. 전국 9개소 3개년의 지역적응성시험에서 수량성은 5.4MT/ha으로 '오대벼' 대비 6% 증수되었다.
A new rice cultivar, 'Joami', was developed by the rice breeding team of Sangju Substation, National Institute of Crop Science (NICS),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It was selected by a bulk and pedigree methods from a cross-combination among 'Sambaegbyeo', 'Yukara', and 'Tonggae112'. A promising line of YR20557-1-1-3-B-3 was designated as 'Sangju 36' in 2006. Local adaptability test of 'Sangju 36' was conducted at ten sites throughout the Korean peninsula during three years from 2006 to 2008. 'Sangju 36', thereafter, was registered as 'Joami' in 2008. The cultivar headed on July 30 in the test of local adaptability. Endosperm of 'Joami' is translucent with clear chalkiness and has 5.4% higher head rice ratio than that of 'Odaebyeo'. The yield potential of 'Joami' in milled rice is about 5.40 MT/ha under ordinary fertilizer level of local adaptability test, which was 6% higher than that of 'Odaebyeo'. In an alpine area of Korea, the rice variety needs a cold tolerance and a resistance to blast disease. 'Joami' showed a tolerance reaction at Chuncheon cold tolerance screening nursery and exhibited resistance reaction to blast disease in nation-wide disease screening nursery. Therefore, 'Joami' would be well adaptable to mid-mountainous area at central and southern part of Korean peninsu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