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Background/Aims: We conducted a prospective, randomized, double-blinded, placebo-controlled trial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hyoscine-N-butyl bromide during colonoscopy. Methods: A total of 133 patients undergoing colonoscopy were randomized to receive either 20 mg of hyoscine-N-butyl bromide (n=70) or normal saline solution (n=63) via intramuscular injection as premedication. Results: The mean cecal intubation time and withdrawal time in the hyoscine-N-butyl bromide group were significantly shorter than those of the control group ($5.26{\pm}2.78$ min vs. $6.74{\pm}4.89$ min; p=0.032, $5.42{\pm}1.54$ min vs. $6.18{\pm}2.54$ min; p=0.038, each). The spasm grade in the hyoscine-N-butyl bromide group was significantly lower than that of the control group (p<0.001). No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in the polyp detection rate (15.7% vs. 28.6%; p=0.073) and adenoma detection rate (10.0% vs. 15.9%; p=0.311). Difficulty of colonoscopy for the endoscopists and nurses (p=0.853; p=0.732), the patient's comfort (p=0.891) and the patient's willingness to repeat colonoscopy (85.7% vs. 82.5%; p=0.932) were also similar in both groups. Conclusions: Premedication with intramuscularly administered hyoscine-N-butyl bromide do not demonstrate any additional benefits except reducing the colonoscopy insertion time.
목적: 대장내시경검사의 전처치로서 항콜린제인 hyoscine-N-butyl bromide ($Buscopan^{(R)}$)의 사용이 시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전향적, 무작위, 이중맹검, 환자 대조군, 연구를 실시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8년 3월부터 6월까지 대장내시경을 시행받은 환자 342명 중 녹내장, 폐쇄성 요로질환, 자율신경계 이상, 만성 염증성 장염, 불안정형 협심증, 부정맥, 위장관 수술력이 있는 사람을 제외한 133명 ($Buscopan^{(R)}$ 투여군 70명, 대조군 6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무작위로 배정된 두 군은 대장내시경 시행 전 $Buscopan^{(R)}$ 1 mL (20 mg) 또는 생리식염수 1mL를 근육 주사하였다. 대장내시경 삽입시간 및 총 소요시간과 용종 및 선종 발견율을 측정하였으며 의료진과 환자에게 설문 조사를 통하여 대장내시경의 난이도 및 장관의 연축 정도, 환자의 불편감 정도 및 재검사 의향을 조사하였다. 결과: 대장내시경의 평균 삽입시간($5.26{\pm}2.78$ min vs. $6.74{\pm}4.89$ min; p=0.032) 및 회수시간($5.42{\pm}1.54$ min vs. $6.18{\pm}2.54$ min; p=0.038)은 $Buscopan^{(R)}$ 투여군이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장관의 연축운동 정도는 $Buscopan^{(R)}$ 투여군이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01). 그러나 용종과 선종 발견율(p=0.073; p=0.311), 시술의사 및 간호사가 판단한 대장내시경의 난이도(p=0.853; p=0.732), 피검자의 불편감(p=0.891), 및 재검사 의향(p=0.932)에서는 양 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대장내시경의 전처치로 $Buscopan^{(R)}$을 사용하였을 경우 대장내시경의 삽입시간 및 연축운동의 정도는 대조군에 비해 감소하였으나, 의료진의 내시경 검사 난이도, 환자의 만족도와 재검사 의향, 용종 및 선종의 발견율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