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Background/Aims: Noncardiac chest pain (NCCP) is defined as recurring angina-like retrosternal chest pain of noncardiac origin.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GERD) is by far the most common cause of NCCP. We evaluated the incidence of some esophageal abnormalities as a cause of NCCP and the treatment response to a proton pump inhibitor (PPI). Methods: Forty seven NCCP cases were selected from 184 cases who underwent 24-hour ambulatory pH monitoring or esophageal manometry. Patients were excluded if they had a history of gastrointestinal surgery, pancreatobiliary disorder, coronary artery disease, valvular heart disease, depression or tuberculosis. In this study, all GERD patients had non-erosive reflux disease (NERD). Results: Of the 47 NCCP cases, 30 (63.8%) were female and 17 (36.2%) were male. Only 7 (14.9%) cases had typical GERD symptoms such as acid regurgitation and heartburn. Of the 47 NCCP cases, 12 (25.5%) had GERD-related NCCP, and six (12.8%) had esophageal motility disorder. Of the 12 cases diagnosed as GERD- related NCCP, nine (75.0%) showed a satisfactory PPI response. The PPI was effective for GERD-related NCCP compared with non-GERD related NCCP (p =0.015). Conclusions: About 40% of NERD patients with NCCP had an esophageal disorder including GERD and esophageal motility disorder. A PPI was effective for GERD-related NCCP.
목적: 비심인성 흉통은 협심증과 유사한 흉골하 통증이 반복되지만 심장 검사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경우를 말하며, 현재까지는 비심인성 흉통의 원인질환으로서 위식도역류질환을 비롯한 식도 질환이 가장 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상부위장관 내시경검사에서 이상이 없어 24시간 보행성 식도산도검사와 식도내압검사를 받은 환자 중 비심인성 흉통의 원인으로 위식도역류질환과 식도운동질환 같은 식도 질환의 빈도 및 양자펌프억제제의 치료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상부위장관 내시경검사 결과 식도의 미란이나 궤양이 없어 24시간 보행성 식도산도검사와 식도내압검사를 받은 환자 중 흉통을 가지고 있었던 환자를 대상으로 심장질환자, 위수술을 받은 자, 췌장낭종, 결핵성 늑막염, 정신과 환자들을 제외한 총 47명의 비심인성 흉통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분석하여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서 비심인성 흉통의 임상적인 특성 및 양자 펌프억제제에 대한 치료 반응을 살펴보았다. 결과: 총 47명의 비심인성 흉통 환자 중 12명인 25.5%가 위식도역류질환과 관련된 비심인성 흉통이었고, 6명인 12.8%가 식도운동질환이었다. 12명의 위식도역류질환과 관련된 비심인성 흉통 환자 중 9명인 75%에서 양자펌프억제제에 만족스런 반응을 보였고, 이는 위식도역류질환과 관련이 없는 비심인성 흉통환자들의 양자펌프억제제에 대한 반응과 비교해 보았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양자펌프억제제에 만족스런 반응을 보였던 21명의 환자들은 모두 표준용량이나 절반용량의 양자펌프억제제를 복용하고 있었으며 투약 8주 이내에 85.7%에서 만족스런 반응을 보였다. 결론: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서 비심인성 흉통의 원인으로 식도 질환은 24시간 보행성 식도산도검사와 식도내압검사를 통해 확진된 위식도역류질환, 식도운동질환을 합쳐 약 40%였고,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서 비심인성 흉통의 치료에 표준용량이나 절반용량의 양자펌프억제제의 투여로 2달 이내에 상당수 환자에서 좋은 반응이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나, 앞으로 미란성 식도염 환자들을 포함한 대규모의 전향적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