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금리의 하락은 건설투자를 유도할 수 있다. 즉 금리는 건설 경기에 영향을 주는 요소 중의 하나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연도별 건설수주액과 금리와의 관계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향후 건설경제를 예측하는 정량적인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1991년부터 2009년까지 19년간의 자료를 바탕으로 금리와 건설수주액 상호간의 관계를 분석하고 금리와 건설수주액을 각각 종속변수와 독립변수로 하는 회귀식을 유도하여 향후 건설경기를 예측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결과적으로 수주총액, 건축, 민간 부문 등의 수주액은 3년 뒤의 금리와, 주택부문은 2년뒤의 금리와의 상관계수가 모두 0.85이상으로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귀분석을 통해 수주총액, 건축, 주택, 민간 부문에 대한 수주액을 예측하는 회귀식을 도출하여 적용한 결과 수주총액, 건축, 민간의 경우 2011년까지 수주액이 감소하고 2012년에는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주택부문의 경우 2010년까지 수주액이 감소하고 2011년부터는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Rising interest rates positively affect investment in construction, while falling interest rates affect it negatively. In other words, the interest rate is one of the most critical factors affecting the construction sector.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annual interest rate and construction contracts, and to present a model for quantitatively forecasting the economic performance of the construction sector. Based on the statistical data of interest rate changes for 19 years (from 1991 to 2009), this research induces an equation through regression analysis that incorporates interest rate and construction contract amounts as independent and dependent variables, respectively. The result of the analysis shows that, in the building and private sector, the interest rates are closely related to, with a correlation coefficient as high as 0.85. It was also indicated that the contract amounts of private and building sectors may increase quite rapidly in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