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icidal Impulse caused by Stress in Korea : Focusing on mediational effects of Existent spirituality, Family Support, and Depression

한국인의 스트레스가 자살충동에 이르는 경로분석 : 실존적 영성, 가족의 지지, 우울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 Park, Jae Yeon (Student Counseling Center, Poha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
  • Lim, Yeon Ok (Hallym University Institute of Aging) ;
  • Yoon, Hyun Sook (Department of Social Welfare, Hallym University)
  • 박재연 (포항공과대학교 학생상담센터) ;
  • 임연옥 (한림대학교 고령사회연구소) ;
  • 윤현숙 (한림대학교 고령사회연구소, 사회복지학과)
  • Received : 2010.07.20
  • Accepted : 2010.09.30
  • Published : 2010.12.30

Abstract

This study is aim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stress on suicidal impulse, considering the mediating effects of existent spirituality, family support, and depression. The data, collected from 1,000 adults were examined by the statistics software SPSS 17.0 and AMOS 17.0, in which descriptive statistics, structural equation model analysis, and multi-group simultaneous analysis are utilized. The study shows that, from the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the stress has positive effects on depression and suicidal impulses, but negative effects on existent spirituality. Existent spirituality acts as a protective factor, negatively affecting the suicidal impulse. Depression has positive effects on suicidal impulse. Therefore, existent spirituality and depression have mediational effect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tress and suicidal impulse. The results of multi-group simultaneous analysis imply that there are no age and sex differences. In conclusion, social workers need to make great efforts to exterminate stress, and treat depression at the first priority, because the depression is a major sign of suicide. As a protective factor, strengthening existent spirituality is a very effective way to prevent a suicidal impulse.

이 연구에서는 최근 한국의 심각한 사회문제인 자살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개입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자살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스트레스가 자살충동에 이르는 경로에서 이를 매개하는 요인으로 실존적 영성, 가족의 지지, 우울의 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한림대학교 고령사회연구소에서 2008년 실시한 '한국인의 성공적 노년에 대한 인식조사'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20세 이상 성인남녀 총 1,000명의 설문지를 기초로 분석하였다.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경로를 분석한 결과, 스트레스는 우울과 자살충동에 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실존적 영성에 부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매개요인인 실존적 영성은 자살충동에 부적 영향을, 우울은 자살충동에 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에 실존적 영성과 우울이 스트레스와 자살충동 간의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효과의 분해를 통해 매개변수들의 간접효과를 살펴본 결과, 우울이 자살충동에 미치는 간접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과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는지 다중집단분석을 통해 검증한 결과에서는 그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한국인들이 과중한 스트레스를 감당하지 못해 발생하는 가장 치명적 결과인 자살에 이르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스트레스를 근원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매개요인 중 보호요인으로서 유의미했던 실존적 영성을 강화하고, 자살충동의 이전단계가 될 수 있는 우울을 사전에 파악하여 선별·치료해 나가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Keywords

Acknowledgement

이 논문은 2007년 정부(교육인적자원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 (KRF-2007-411-J0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