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of Science Education (과학교육연구지)
- Volume 34 Issu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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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es.246-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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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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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5-3944(pIS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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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33-4074(eISSN)
Pre-Service Biology Teachers' Views of the Nature of Science and the Origins of Human Beings: Focusing on Religions
예비 생물교사의 과학의 본성과 인간의 기원에 대한 인식 조사: 종교배경을 중심으로
- Kang, Kyunglee (SangMyung University)
- 강경리 (상명대학교)
- Received : 2010.10.24
- Accepted : 2010.12.25
- Published : 2010.12.31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pre-service biology teachers' perception of the evolution.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views of pre-service biology teachers with no religion with those of christian preservice teachers. Subjects were 77 pre-service biology teachers who enrolled in an university and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located in Seoul. The instrument of this study was a questionnaire which consisted of 14 items on 2 domains: the nature of science, the origins of human beings. The key results are as follows. Most pre-service teachers showed highly understanding of the characteristics of science. However pre-service biology teachers still possessed naive views on the distinction of law and theory. In terms of the methods of science, many of the pre-service biology teachers considered scientific theories to progress through the accumulation of observation and experiments or through changes and modifications in existing theories. Compared with the pre-service teachers with no religion, christian pre-service teachers had conflicting views and misconceptions about the origins of human beings. The factors of religion were found to be one of the important barriers which prevent them from understanding the origins of human beings. The results suggested that the education program for pre-service biology teachers integrating the concepts and development process of the scientific knowledges should be effective for understanding the nature of science. For pre-service biology teachers, It is important to understand conflicting views of the christian pre-service teachers who understand creationism as a science.
본 연구에서는 기독교를 믿는 예비 생물교사와 종교가 없는 예비 생물교사의 과학의 본성과 인간의 기원에 대한 관점의 비교를 통해 예비 생물교사의 교육시 중점을 두어야 될 부분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검사지는 과학의 본성(과학의 특징, 과학적 방법, 과학적 지식, 과학과 종교의 관련성)의 4개 영역에서 8개 문항, 인간의 기원(최초 생물의 기원, 인간의 기원, 인간의 도덕적 본성, 지구의 역사)의 4개 영역에서 6개 문항으로 총 14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과학의 본성에 대한 문항에서 객관적 평가가 가능한 6개 문항의 예비교사의 이해도는 59.7%였다. 낮은 이해도 항목으로 보아 과학적 방법의 일련의 과정, 즉 사실, 법칙, 가설, 이론의 이해에 문제가 있음을 나타내었다. 종교별로는 기독교를 믿는 예비교사와 종교가 없는 예비 교사 사이에 큰 차이가 없었다. 인간의 기원에 대한 6개 문항에 대해 과학적 진화 개념을 가진 예비교사의 비율은 49.6%였다. 기독교를 믿는 예비교사가 종교가 없는 예비교사에 비해 14% 정도 낮았다. 기독교를 믿는 예비 생물교사와 종교가 없는 예비 생물교사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난 문항은 진화와 창조 영역 중 창조론에 기초한 인간의 기원과 유신 진화론에 기초한 인간의 기원에 대한 문항이었다. 종교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난 진화와 창조 영역의 결과를 통해 예비 생물교사의 인간의 기원에 대한 이해에 종교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예비 생물교사 교육프로그램 구성 시 법칙과 이론을 포함하는 과학적 지식의 이해 뿐만 아니라 전통주의 과학관과 상대주의 과학관에 대한 비교, 대조를 통하여 과학지식이 형성되고 변화되는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방법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효과적인 진화교육을 위하여 예비 생물교사를 대상으로 진화론과 창조과학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적절한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또한 효과적인 진화교육을 위하여 창조론을 믿는 학생이 갖기 쉬운 과학의 본성과 관련된 오개념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