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purposes of this study are to review the historical development of food and culture in the KDC (Korean Decimal Classification) and to propose improvements of the KDC to classify materials of food and culture by using the KDC effectively. First of all, changes of classification numbers and headings related to food and culture from the 1st edition to the 5th edition of the KDC were examined. Recent books about food and culture were examined and were classified according to the latest edition of the KDC. Several problems were found including a lack of headings, including notes in food and culture, a lack of headings about Korean foods in particular and reflections about various foods from other countries, a lack of detailed relative headings, and the remaining western oriented headings. Other classification systems about food and culture were analyzed and it was found that there was a need to have new headings for classifying Korean traditional foods and table services, new formats for a relative index, detailed notes, and changes in western oriented headings.
본 연구는 음식 문화 분야에 관한 한국십진분류법(KDC)의 역사적 발전을 고찰하고 음식 문화의 다양한 주제를 보다 더 효과적으로 분류할 수 있도록 KDC를 중심으로 개선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KDC 안에 반영된 음식 문화 관련 기호와 항목명의 변천 과정과 더불어 KDC 5판으로 실제 음식 문화 관련 자료를 분류할 때의 문제점을 짚어본 후에 음식 문화 분야를 위한 KDC 5판의 개선 사항을 제시하였다. 음식 문화 분야에 있어서 KDC의 문제점은 분류항목명 및 포함주기의 부족으로 한식 관련 분류항목의 부족과 다양한 국가별 음식 특성이 반영되지 않았고, 색인 대상 및 구조가 검색하기 어려우며, 주기의 내용이 부족하고, 서양식 분류항목명을 번역하였기 때문에 우리나라 음식체계에 부합하지 않았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외국의 대표적인 분류 체계에 나타난 자국의 음식 문화와 외국의 음식 문화에 대해 비교하면서 분류항목명 및 포함주기의 내용 확장, 색인 대상 및 구조 변경, 주기의 상세화, 서양식 분류항목명의 변경을 제안하였다.